T1 상대하는 양대인 감독 "페이커, 성장할 부분을 찾아 더 성장한 점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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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T1에서 감독직을 맡았던 양대인 WBG 감독이 결승을 앞두고 페이커의 성장에 관해 전했다.
WBG 양대인 감독은 이날 21년 감독을 맡았던 T1을 상대로 대결하며, 팀의 중심인 '페이커' 이상혁이 어떤 성장이 있었는지에 관해 "T1이 내가 지향하는 게임 방식에 도달한 거 같다. 모두 다 같이 게임을 하는 것이다. 내가 지향하는 방법에 티원이 도착했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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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T1에서 감독직을 맡았던 양대인 WBG 감독이 결승을 앞두고 페이커의 성장에 관해 전했다.
15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백현의 하트스틸과 뉴진스, 그리고 결승에 진출한 WBG와 T1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WBG 양대인 감독은 이날 21년 감독을 맡았던 T1을 상대로 대결하며, 팀의 중심인 '페이커' 이상혁이 어떤 성장이 있었는지에 관해 "T1이 내가 지향하는 게임 방식에 도달한 거 같다. 모두 다 같이 게임을 하는 것이다. 내가 지향하는 방법에 티원이 도착했다"라고 평했다.
이어 "나는 21년 T1에 모두가 함께 게임하는 방법을 전하러 갔던 거고, 열심히 했지만 불가피한 일로 끝까지 하지 못했다. 하지만 모두 함께 경기하는 방법을 추구하는 게 가장 고차원적인 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양대인 감독은 "무언가를 하느냐, 마느냐의 베팅에 모두가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상당히 강한 팀이 되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T1과의 스크림에 관해서 "이미 연습을 해 본 사이다. 내가 T1을 아는 만큼 더 두렵다. 모두가 같이 하는 게임을 완성한 T1은 상당히 강하다"며 상대 팀 전력에 관해 말한 양대인 감독은 "페이커가 발전할 부분을 찾아서 더 발전했다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그리고 '케리아' 류민석이 서포터라고 부르기에 엄청난 풀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경계해야 한다"며 추가로 전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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