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이차성 부갑상선 항진증 치료' 수입 신약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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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 신약 2종을 허가했다.
식약처는 투석 중인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생길 수 있는 이차성 부갑상선 항진증 치료에 사용하는 수입 신약인 한국쿄와기린의 '올케디아정1㎎·2㎎'(성분명 에보칼세트)과 편두통 예방에 사용하는 수입 신약인 한국애브비의 '아큅타정10㎎·60㎎'(아토제판트)를 허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이차성 부갑상선 항진증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치료제 선택 범위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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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 신약 2종을 허가했다.
식약처는 투석 중인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생길 수 있는 이차성 부갑상선 항진증 치료에 사용하는 수입 신약인 한국쿄와기린의 ‘올케디아정1㎎·2㎎’(성분명 에보칼세트)과 편두통 예방에 사용하는 수입 신약인 한국애브비의 ‘아큅타정10㎎·60㎎’(아토제판트)를 허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차성 부갑상선 항진증은 신장 등의 기능 저하로 발생한 저칼슘혈증에 의해 부갑상선 호르몬의 과잉 분비가 지속되는 증상으로, 골 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올케디아는 칼슘 유사 작용제로서 부갑상선 세포 표면의 칼슘 수용체에 작용해 부갑상선 호르몬의 과잉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혈청 부갑상선 호르몬 수치를 낮춰주는 의약품이다. 기존 이차성 부갑상선 항진증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치료제 선택 범위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큅타정은 세포 내에서 염증 및 면역반응과 관련된 신호전달을 매개하는 수용체인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혈관 확장성 신경전달물질로 중대뇌동맥의 확장과 함께 편두통성 두통을 유발)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편두통을 예방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도록 함으로써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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