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김진태 지사 초청 간담회

협동조합 공동사업·사진 및 공예산업 등 지원 요청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춘천 이상헌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앙회는 △공동사업 일자리 지원 등 중기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강화 △모범 외국인근로자 포상제도 마련 △사진 및 공예산업 육성 지원 조례 제정 △중소기업제품 협동조합 추천제도 적극 활용 △농공단지 생산품 수의계약 시 현장확인 절차 개선 등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중앙회 측은 “협동조합 간 공동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협동조합 성장을 위해서는 공동사업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외국인근로자가 계약 해지 후 이직하는 사례가 많다”며 “장기 근로자에 대한 포상제도를 마련해 근로 의욕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현재 강원도는 조례를 통해 문학·미술·영화·문화 분야를 지원하고 있으나 사진 분야에 대해서는 정책 지원이 미흡한 상황”이라며 관련 조례 제정을 건의했다.

이어 “현재 17개 시·도 가운데 11개 시·도가 공예산업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한 상태”라며 “강원도 역시 공예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