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총장 선거 토론회 개최…"혁신의 첫 걸음, 글로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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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열린 공개토론회에는 김규용 교수(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김정겸 교수(교육학과), 이영석 교수(응용화학공학과), 임현섭 교수(응용생물학과·이상 가나다 순) 등이 참석해 모두발언, 공동질문 및 답변, 후보자 간 상호토론을 진행했다.
공동질문으로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의 위기와 대학 간 통합 요구, 충남대만의 특화 및 혁신사업을 정부 재정지원과 연계하는 '대학혁신전략'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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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온라인 합동연설회…글로컬·라이즈 언급 주목
이달 23일로 예정된 제20대 충남대학교 총장 임용을 앞두고 열린 '제1차 공개토론회'에서 4명의 후보들은 지방대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자신만의 해법을 부각시켰다
15일 열린 공개토론회에는 김규용 교수(스마트시티건축공학과), 김정겸 교수(교육학과), 이영석 교수(응용화학공학과), 임현섭 교수(응용생물학과·이상 가나다 순) 등이 참석해 모두발언, 공동질문 및 답변, 후보자 간 상호토론을 진행했다.
공동질문으로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의 위기와 대학 간 통합 요구, 충남대만의 특화 및 혁신사업을 정부 재정지원과 연계하는 '대학혁신전략'이 제시됐다.
임현석 후보는 "혁신의 첫걸음은 내년에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는 것"이라며 "교육부에서는 지역과의 협력과 대학통합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글로컬대학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되기 위해 △지역과의 협력 강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 △대학 통합 노력에 대한 지속여부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이영석 후보는 "대학혁신을 위해서는 교육과 연구환경, 거버넌스 혁신이 필요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으로 우리 대학은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지역혁신은 결국 글로컬과 라이즈(RISE)와의 연계가 중요하며 이를 통해 지자체 발전 계획에 대학의 혁신·운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는 게 이 후보의 설명이다.
김규용 후보는 "라이즈 체계는 지역 혁신 발전 중심에 대학이 주도적인 발전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혁신 전략이 매우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교육부에서는 새로운 정부가 출연하며 지방교육 시대를 열었다"며 "지난달 대전에 지방시대위원회가 설치됐다. 위원회, 지역과 협업을 통해 라이즈 체계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겸 후보는 정부의 정책 방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혁신 전략으로 정부의 정책방향을 고려해야 하고 지속해서 대학과 지역 간의 연계 활동이 요구돼야 한다"며 "지방시대위원회를 만들어 지방과 대학이 상생발전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20일에는 제2차 공개토론회, 23일에는 합동연설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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