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신인상”…‘청량+패기’로 뭉친 앰퍼샌드원, 제베원 기세 잇는다[SS현장]

정하은 2023. 11. 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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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7명의 청량함과 신인의 열정과 패기를 담았습니다.”

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가 떨리는 첫발을 내디뎠다.

FNC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앰퍼샌드원이 15일 오후 6시 첫 싱글 ‘앰퍼샌드원’을 발매하고 데뷔한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이날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나캠든, 브라이언, 최지호, 윤시윤, 카이렐, 마카야, 김승모로 이루어진 7인조 보이그룹 앰퍼샌드원은 2020년 데뷔한 피원하모니 이후 약 3년 만에 나온 FNC 신인 보이그룹이다. 한국인(최지호, 윤시윤, 김승모), 미국인(나캠든, 카이렐), 캐나다인(브라이언), 호주인(마카야) 등으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이다.

나캠든은 “앰퍼샌드원으로 데뷔하게 되어 설레고 뿌듯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무대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응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리더 최지호는 “4년의 연습생 기간동안 데뷔의 꿈만 보고 달려왔는데 이렇게 데뷔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FNC 신인 보이그룹으로 데뷔한 것에 대해선 카이렐은 “훌륭한 선배님들이 있어서 부담감도 됐지만 영광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마카야는 “선배님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 나캠든.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 브라이언.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 최지호.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앰퍼샌드원에는 엠넷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했던 나캠든, 브라이언, 최지호가 멤버로 구성돼있다. 특히 이들 중 나캠든은 최종 17위를 기록하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멤버로, 지난 6월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단독 팬미팅도 개최하며 탄탄한 팬덤을 인증하기도 했다.

나캠든은 “파이널까지 갈 줄 몰랐는데 도전했던 모든 경험들이 좋은 기억으로 남았고 교훈이 됐다. 팬들이 생긴 것도 신기했고 가수로서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브라이언은 “‘보이즈 플래닛’ 이후에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고 말했고, 최지호는 “‘보이즈 플래닛’ 이후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앰퍼샌드원으로 데뷔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최근 제로베이스원부터 이븐, 티아이오티 등 ‘보이즈 플래닛’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보이그룹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앰퍼샌드원 역시 그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나캠든은 “제로베이스원 석매튜 선배님과 연락을 자주한다. 이번에도 응원을 많이 해줬다”며 “나중에 같이 음악방송에서 챌린지를 하면 너무 좋을 거 같다”고 기대했다.

‘앤드’(and)를 나타내는 기호(&)인 앰퍼샌드(Ampersand)와 너, 나, 우리 모두 하나라는 뜻인 ‘원’(ONE) 합성어로, 하나, 하나, 하나가 모여 우리의 꿈을 이루고 하나가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앰퍼샌드원의 첫 싱글앨범 ‘앰퍼샌드원’ 역시 팀명처럼 새로운 하나의 팀으로 도약하는 앰퍼샌드원의 시작점, 그리고 첫걸음을 담는다. 마카야는 “팀명이 생겨서 소속감이 생겨서 좋았다”고, 김승모는 “흔하지 않고 뜻도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멋진 이름으로 데뷔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 김승모.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 마카야.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 윤시윤.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 카이렐.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 ‘온 앤 온’은 그루비한 베이스 리프와 매력적인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으로, 멤버 나캠든이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앞으로 나아갈 모든 준비를 끝내, 그 어떤 것도 두려울 것이 없는 앰퍼샌드원의 포부를 담았다.

나캠든은 “감사하게도 데뷔곡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고 신기했다. 앞으로는 더 다양한 곡들을 써보고 싶고 욕심도 더 생겼다”고 말했다. 마카야는 “듣자마자 에너제틱한 느낌을 받았다”며 “퍼포먼스와 함께 보면 더 힘이 넘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끝으로 당찬 첫발을 내디딘 앰퍼샌드원의 목표는 무엇일까. 최지호는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고 싶고, 최종적으로 K팝을 떠올렸을 때 앰퍼샌드원이 떠올랐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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