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민원불편 야기 정당 현수막 330개 정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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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달 2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하반기 정당 현수막 일제 점검을 통해 설치기간 만료 등 가이드라인 규정을 준수하지 않거나 민원불편을 야기한 정당 현수막 330개를 정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주요 교차로 주변과 횡단보도 인근에 높이 2m 이내로 설치돼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정당 현수막, 설치기간이 만료됐으나 철거하지 않은 정당 현수막 등을 우선적으로 정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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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불편사항 적극 청취해 해결 방안 마련할 것"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 달 2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하반기 정당 현수막 일제 점검을 통해 설치기간 만료 등 가이드라인 규정을 준수하지 않거나 민원불편을 야기한 정당 현수막 330개를 정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주요 교차로 주변과 횡단보도 인근에 높이 2m 이내로 설치돼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정당 현수막, 설치기간이 만료됐으나 철거하지 않은 정당 현수막 등을 우선적으로 정비했다.
그동안 지속적인 도-시·군 합동점검으로 설치기간이 만료된 정당 현수막 게시 등 행위는 다소 줄었지만, 도민들이 체감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경남도는 판단했다.
특히, 횡단보도나 주요 교차로 변 통행량이 많은 지점에 설치돼 강풍 등 악천후 시 통행하는 도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불안감을 주는 정당 현수막 등은 반드시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정당 현수막으로 인해 현장에서 도민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적극 청취해 정당 현수막 관리와 정비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당 현수막 설치 개수를 읍·면·동별 2개 이내로 제한하는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은 지난 11월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고, 11월 중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심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경남도 곽근석 도시주택국장은 "정당 현수막으로 인한 도민 불편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를 바란다"면서 "정당 현수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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