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공공의료기관 마산의료원도 의사 부족…정원보다 5명 적어

이정훈 2023. 11. 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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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인 마산의료원도 다른 공공병원과 마찬가지로 의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의회가 15일 마산의료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평 마산의료원장은 의사가 없어 가동되지 않는 과가 있는지를 묻는 전현숙 도의원 질문에 "피부과, 비뇨기과 의사가 없어 대학병원에서 파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내과는 의사 정원이 7명인데 현재 4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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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비뇨기과 의사 없어 대학병원서 파견…코로나 때보다 줄어"
마산의료원 전경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인 마산의료원도 다른 공공병원과 마찬가지로 의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의회가 15일 마산의료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평 마산의료원장은 의사가 없어 가동되지 않는 과가 있는지를 묻는 전현숙 도의원 질문에 "피부과, 비뇨기과 의사가 없어 대학병원에서 파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내과는 의사 정원이 7명인데 현재 4명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영상의학과, 마취과는 의사가 1명 밖에 없어 추가 채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민간병원만큼 급여를 줄 수 없어 의사를 뽑으려 해도 잘 오지 않아 코로나19 이전보다 오히려 의사가 2명 더 줄었다"며 "개인적으로 의사 정원 확대에 100% 찬성한다"고 말했다.

17개 과를 운영하는 마산의료원 전체 정원은 456명이지만 현재 421명이 근무한다.

이중 의사는 정원 28명에 현원 23명, 간호직은 정원 220명에 현원 198명에 머물고 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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