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2023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 단속 실시

[사천=뉴시스]사천해양경찰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가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에 나선다.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최근 충돌·전복 등 연이은 어선의 해양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안전의식 고취 및 동절기 해양사고 선제적 예방을 위해 내달 8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주취운항 및 무면허운항 ▲선박안전검사 미수검, 구명설비 부실검사 등 선박검사 분야 ▲과적·과승, 해기사 승무기준 위반 등 해양안전 저해행위 등이다.

사천해양경찰서는 가용세력을 총 동원해 관내 항·포구 등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취약 해역에는 형사 기동정을 배치시키는 등 안전사고 예방 및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으로 직결되는 해양안전 저해행위 대상 엄정하게 법을 집행함과 동시에 단속이 목적이 아닌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의식 고취를 위주로 다가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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