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강래구 보석 석방

한성희 기자 2023. 11. 15.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인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는 어제(14일) 직권으로 강 씨에 대한 보석 허가 결정을 내렸습니다.

강 씨는 지난 2021년 3∼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려고 당을 탈당한 윤관석 의원, 이성만 의원 등과 공모해 당내 총 9천400만 원을 살포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핵심 인물인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보석으로 석방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는 어제(14일) 직권으로 강 씨에 대한 보석 허가 결정을 내렸습니다.

강 씨는 어젯밤 풀려났습니다.

지난 5월 구속기소된 강 씨의 6개월인 1심 최대 구속기간의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재판부가 조건을 달아 보석을 허가한 겁니다.

재판부는 강 씨에 출국금지 및 출석·증거인멸 서약서 제출, 주거지 제한, 보증금 3천만 원, 지정조건 준수 등을 보석 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

또 함께 재판받는 박용수 전 송영길 대표 보좌관과 자신의 사건에 연루된 증인과 참고인 등 관계자들과 연락을 금지하고, 연락이 올 경우 재판부에 고지해야 하는 의무도 달았습니다.

강 씨는 지난 2021년 3∼5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려고 당을 탈당한 윤관석 의원, 이성만 의원 등과 공모해 당내 총 9천400만 원을 살포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희 기자 chef@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