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걸파2' 멘토 원밀리언·베베·훅 마스터 각오 공개 [N일문일답]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 21일 첫 방송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의 마스터로 합류하는 원밀리언, 베베, 훅이 자신들만의 심사 포인트를 공개했다.

Mnet 댄스 오디션 프로그램 '스트릿 댄스 걸스 파이터2'(이하 '스걸파2') 측은 15일 원밀리언, 베베, 훅의 일문일답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월드클래스 10대 댄스 크루의 탄생을 담아내는 '스걸파2'에서는 원밀리언(1MILLION), 베베(BEBE), 훅(HOOK), 잼 리퍼블릭(JAM REPUBLIC), 라치카(LACHICA), 마네퀸(MANNEQUEEN)이 마스터 군단으로 출연한다.

먼저 원밀리언(리아킴·이유정·하리무)은 "열정, 자신감, 안광을 보겠다"라며 "25년간 쌓은 노하우를 다 퍼주겠다"라고 밝혔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의 우승 크루인 베베(바다·러셔·태터)는 "열정과 성장 가능성이 중요하다"라며 "당근과 채찍이 공존하는 멘토가 되고 싶다"라고 바랐다.

훅(아이키·성지연· 오드)은 "아이키처럼 개성 있는 10대 댄서 눈여겨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아래는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 측과 원밀리언, 베베, 훅과 나눈 서면인터뷰 전문

-심사 포인트는.

▶(리아킴) 기본기, 테크닉, 밸런스, 댄싱 이외의 특별함을 가진 댄서, 그 이상을 보여주는 댄서를 찾고 싶다. 자신만의 강한 무기를 가진 소녀와 함께하고 싶다.

▶(이유정) 10대 댄서들이 가진 실력도 보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열정과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 이 부분을 위주로 볼 예정이다.

▶(하리무) 안광, 저에겐 가장 중요한 심사 포인트다. 그리고 힘겨운 일들을 수용할 수 있는 열정을 볼 것이다.

▶(바다) 10대들의 열정과 실력을 많이 볼 것 같다. 그리고 얼마나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그런 모멘트가 나오는 부분을 많이 볼 것 같다다.

▶(러셔) 댄싱과 표정, 남다른 끼, 표현력, 자기만의 색깔 등 봤을 때 다방면으로 잘하고 열정 가득한 친구들 위주로 보겠다.

▶(태터) 춤의 완급 조절과 센스 그리고 선을 주로 보고 심사할 예정이다.

▶(아이키) 아이키처럼 개성 있고 본인만의 표현에 거침없는 청소년 댄서를 눈여겨볼 예정이다. 그리고 재미있으면 좋겠다. 즐겁게 출 줄 아는 친구들을 보고 싶다.

▶(오드) 춤에서 나오는 자신감과 표현력을 주로 심사할 예정이다.

▶(지연) 안무에 와우 포인트가 있는지, 표정을 얼마나 잘 쓰는지, 음악에 있는 소스들을 활용하는지, 공간 활용을 잘하는지가 심사 포인트다.

-어떤 멘토가 되고 싶나. ▶(리아킴) 아낌없이 퍼주는 그런 멘토가 되고 싶다. 25년간 쌓은 노하우들 다 퍼드릴 것이다. 사랑, 시간, 노하우 아낌없이 퍼주는 멘토가 되고 싶다.

▶(이유정) 때로는 냉철하지만 따뜻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싶다.

▶(하리무) 든든한 정신적 지주가 되고 싶다. 어려운 과정들이지만 다 지나가면 추억과 경험이 된다는 점을 꼭 알려주고 싶다. 대신 엄청 힘들 땐 말하지 않을 것이다.(웃음)

▶(바다) 자기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하게 얘기해 주는 멘토가 되고 싶다. 어떤 걸 잘하고 있고 어떤 걸 더 노력해야 하는지, 단점보다 장점을 더 살려줄 수 있게 만들어주고 그런 피드백을 해줄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멘토가 되고 싶다.

▶(러셔) 당근과 채찍이 공존하는 멘토, 좋은 길로만 인도할 수 있는 멘토가 되고 싶다.

▶(태터) 지금의 제가 되기까지 10년이 걸렸다면 5년 만에 만들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멘토가 되고 싶다.

▶(아이키) 공감할 줄 아는 멘토가 되고 싶다. 본인의 스타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아는 멘토가 될 것이다.

▶(오드)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춤에 대해 진심으로 임하는 태도 그리고 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고 그것을 발판 삼아 더 멋진 댄서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고 싶다. 10대 댄서들의 생각을 하나하나 듣고 이해해 줄 수 있는 세심한 멘토가 되고 싶다.

▶(지연) 친근하고 부드럽지만, 강단 있는 마스터가 되고 싶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