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앞으로 다가온 수능... 수험생들 긴장 속 예비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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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학년도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앵커>
정부의 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 등의 영향으로 졸업생 응시자가 늘었고, 올해는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확진자도 분리 없이 시험을 함께 치릅니다.
<그래픽> 정부의 킬러 문항 배제 방침 등의 여파로 지난해보다 졸업생 응시자가 340명 늘어 졸업생 응시자 비율이 20%를 넘겼습니다. 그래픽>
또 올해는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수능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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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4학년도 수능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의 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 등의 영향으로 졸업생 응시자가 늘었고, 올해는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확진자도 분리 없이 시험을 함께 치릅니다.
진기훈 기잡니다.
<리포트>
수능을 하루 앞두고 강당에 모인 학생들이 수험표를 받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친구들과 수험표를 확인하고,
학교에서 마련한 손목시계와 간식 선물을 가득 안고 선생님들의 따뜻한 응원과 함께 시험장으로 향합니다.
<인터뷰> 박한솔 / 청주 오송고등학교 3학년
"너무 좋았어요. 예상하지도 못했던 마카롱 같은 것들도 선물로 나눠주고 그래서 너무 감동받았어요."
긴장감 속에 예비소집에 참여한 학생들은 유의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시험실 위치도 꼼꼼히 확인합니다.
<인터뷰> 송효주 / 청주 청원고등학교 3학년
"저 원래 아까 아침까지는 실감도 안 났는데 여기 오니까 좀 실감이 나요."
올해 충북에선 수험생 12,220명이 수능을 치릅니다.
<그래픽>
정부의 킬러 문항 배제 방침 등의 여파로 지난해보다 졸업생 응시자가 340명 늘어 졸업생 응시자 비율이 20%를 넘겼습니다.//
수험생들은 실수를 얼마나 줄이느냐를 관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유정 / 청주 오송고등학교 3학년
"킬러 문항에 대한 예시 자료들을 보면서 어떤 것들이 변화할지 좀 생각을 해봤고, 9모(9월 모의고사)가 킬러 문항이 배제된 모평(모의평가)이다 보니까 이거 9모를 좀 더 집중적으로 공부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올해 수능도 문,이과 구분 없이 국어와 수학은 공통·선택과목 체제로 치러집니다.
휴대전화와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 전자기기는 시험장 반입이 안 되고,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 전원을 끄고 제출해야 합니다.
<인터뷰> 권영식 / 충북교육청 중등교육과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태블릿PC 이런 것들은 전자기기라고 굉장히 익숙하게 알고 있지만 전자담배가 반입 금지 물품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시험장에 갖고 온다면 이건 부정행위 처리가 되기 때문에..."
또 올해는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수능을 치릅니다.
다만 확진자는 시험장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점심을 먹는 것이 권고됩니다.
시험 당일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갖고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해야 합니다.
CJB 진기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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