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편두통 예방약·부갑상선 항진증 치료제 허가

조현영 2023. 11. 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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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편두통 예방약인 '아큅타정'(성분명 아토제판트)과 이차성 부갑상선 항진증 치료제 '올케디아정'(성분명 에보칼세트)을 허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올케디아정은 투석 중인 만성 신부전 환자 등에서 부갑상선 호르몬의 과잉 분비가 계속되는 증상인 이차성 부갑상선 항진증에 사용되는 약이다.

이 증상은 골 질환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올케디아정은 칼슘과 유사하게 작용해 부갑상선 호르몬의 과잉 분비를 억제하고 호르몬 수치를 낮춰준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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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촬영 이승민]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편두통 예방약인 '아큅타정'(성분명 아토제판트)과 이차성 부갑상선 항진증 치료제 '올케디아정'(성분명 에보칼세트)을 허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아큅타정은 편두통을 유발하는 신경 전달 물질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편두통을 예방하는 약으로, 세계적인 제약사 애브비가 개발했다.

올케디아정은 투석 중인 만성 신부전 환자 등에서 부갑상선 호르몬의 과잉 분비가 계속되는 증상인 이차성 부갑상선 항진증에 사용되는 약이다. 일본 제약사 쿄와기린이 개발했다.

이 증상은 골 질환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올케디아정은 칼슘과 유사하게 작용해 부갑상선 호르몬의 과잉 분비를 억제하고 호르몬 수치를 낮춰준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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