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CMB·SKB, 충남 지역 발전 `맞손`…"지방시대 구현"

김나인 2023. 11. 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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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케이블TV 3사와 충청남도가 손을 잡았다.

LG헬로비전·CMB·SK브로드밴드와 충청남도는 지난 14일 충남도청에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LG헬로비전 등 케이블TV 3사는 지역채널 뉴스 기획보도와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충청남도 주요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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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왼쪽부터) CMB대전세종충청사업본부 본부장, 김홍익 LG헬로비전 커뮤니티그룹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송재혁 SK브로드밴드 보도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케이블TV 3사와 충청남도가 손을 잡았다. 지방시대 구현을 앞당기기 위해 지역 케이블방송과 지자체가 적극적인 협력에 나선다.

LG헬로비전·CMB·SK브로드밴드와 충청남도는 지난 14일 충남도청에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 정책 및 주요 행사 소식 전달 △주요 정책 대외적 소통 지원 △충청남도 및 케이블 3사 공동 발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LG헬로비전 등 케이블TV 3사는 지역채널 뉴스 기획보도와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충청남도 주요 현안을 다룰 예정이다. 또 각 지역채널을 활용해 충청남도의 미래 발전 전략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 지역 SO(종합유선방송)인 LG헬로비전 충남방송과 CMB 충청방송, SK브로드밴드 중부방송이 중심이 돼 진행된다.

충청남도는 지역 특색을 살린 균형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밀착' 사업자로서 충남 지역의 주요 소식을 알리는 데 지원하기로 했다.

김홍익 LG헬로비전 상무(커뮤니티그룹장)는 "LG헬로비전은 '로컬 크리에이터'로서 충남 지역의 새 가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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