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민주당 노동위원회 활동…“윤석열 정부 탄압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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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5일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충북도당 노동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홍배 전국노동위원장과 이상용 도당 노동위원장,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장섭 국회의원(청주 서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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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5일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충북도당 노동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홍배 전국노동위원장과 이상용 도당 노동위원장,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장섭 국회의원(청주 서원),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정권 바뀌고 고작 1년 반이 지났을 뿐인데 노동계가 이렇게 탄압 받고 유혈 진압의 대상이 되고 타도의 대상이 되는 이런 세상을 마주할지 감히 누가 상상이나 했겠냐”며 “윤석열 정부는 불과 1년 반 만에 나라를 절단 내고 그 책임은 마치 노조에게 있는 것처럼 국민들을 선동하고 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작태에 대해 우리가 반드시 심판을 해서 정신이 번쩍 나게 만들어야 된다”며 “우리의 처지를 약진의 발판으로 삼아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박홍배 전국노동위원장은 “정부 여당이 갑자기 기조를 바꾼 듯 민생을 얘기하지만 그들의 노동에 대한 천박한 인식은 전혀 바뀌지 않은 것 같다”며 “그들에게 여전히 노동은 억압, 통제의 대상이고 희생과 양보만을 요구해야 될 대상”이라며 정부의 노동 탄압을 규탄했다.
발대식 후 김윤한 노동대외협력국장이 ‘한국의 노동정치와 민주당’을 주제로 특강을 했으며, 특강 후에는 노동 정책 등에 대한 자유 토론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함께 손 피켓 퍼포먼스를 하며 ‘노동 존중 충북 실현’과 ‘노동자의 힘으로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오는 21일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소상공인위원회 발대식을 여는 등 내년 4·10 총선을 앞두고 조직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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