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혜리와 1년 전 이미 결별했나? '응팔' 언급되자 "물 한 잔만…" 자리 이탈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류준열(37)이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본명 이혜리·29)와 6년 공개 열애를 끝낸 가운데, 류준열의 과거 영상이 재조명되며 1년 전 이미 혜리와 헤어진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지난 13일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와 혜리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관계자는 두 사람이 결별했다고 밝혔다.
2016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 '덕선' 역으로 호흡한 류준열, 혜리는 이듬해 8월 연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류준열, 혜리의 이별 소식이 전해진 뒤 지난해 11월 류준열이 출연한 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39)의 영상에 다시금 관심이 모였다.
당시 침착맨은 류준열의 작품활동을 되짚으며 '응답하라 1988' 이야기를 꺼냈다. "국민 류준열이었다"라고 한 침착맨은 극중 '덕선'의 남편을 배우 박보검(30)이 연기한 '택'이 아닌 '정환'으로 착각했다.
그러자 류준열은 물을 들이켠 후 시선을 아래에 두더니 "보검 씨"라고 바로잡고는 "물 한 잔 만…"이라며 잠시 자리를 비웠다. 이에 누리꾼들은 류준열이 결별한 혜리의 언급을 피하고자 한 게 아니냐고 주장하고 나섰다.
류준열은 영화 '올빼미'(2022)로 지난 4월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지난 9월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등을 받았다. 내년 1월 영화 '외계+인' 2부 개봉을 앞뒀다.
혜리는 지난 7월 영화 '빅토리' 촬영을 마쳤다. 1999년 세기말, 남쪽 끝 거제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교내 댄스 콤비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오직 춤을 추기 위해 결성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와 함께 춤과 음악으로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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