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주가조작 혐의'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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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를 받고 있는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과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등을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15일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사건과 관련해 김범수 전 의장과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이진수·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이사, 법무법인 변호사 2명 등 총 6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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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를 받고 있는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전 이사회 의장과 카카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등을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15일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사건과 관련해 김범수 전 의장과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이진수·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대표이사, 법무법인 변호사 2명 등 총 6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향후 수사를 통해 6인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및 기소 여부를 따질 예정이다.
앞서 특사경은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카카오 투자전략실장,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전략투자부문장을 비롯해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인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지난 13일 배재현 대표와 카카오 법인은 재판으로 넘겨졌다. 이로써 피의자(법인 포함) 18인 가운데 총 11명이 검찰조사를 받게 됐다.
피의자 신분인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은 올해 2월 SM엔터 경영권을 두고 하이브와 경쟁을 펼치던 중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SM엔터 주가를 공개매수가격 이상으로 시세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사경은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시세조종을 위해 자체자금을 활용해 매수한 것은 물론 사모펀드 원아시아파트너스와 공모해 총 240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백지현 (jihyun100@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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