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이예원에 조우영까지 참여 ‘사랑나눔 골프대회’ 누적 기부액 18억8000여만원 돌파

장강훈 2023. 11. 15. 17: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석교상사가 또 한 번 사랑을 실천했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이념으로 창설한 '사랑나눔 골프대회'가 지난 13일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대회 이념에 공감하는 후원사와 석교상사 관계자도 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올해까지 사랑나눔 골프대회 누적 기부금은 18억8000여만원에 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랑나눔 골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 석교상사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석교상사가 또 한 번 사랑을 실천했다.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이념으로 창설한 ‘사랑나눔 골프대회’가 지난 13일 성대하게 열렸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 중인 ‘팀 브리지스톤’ 선수들도 기꺼운 마음으로 참가해 마음을 나눴다. 덕분에 1억9371만원을 모아 성가복지병원과 요셉의원 등에 기부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브리지스톤골프 용품 수입 총판 업체인 석교상사가 매년 주최하는 대회로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했다. 지난해부터 ‘기부’라는 본연의 목표에 집중하기 위해 대회명도 주최사인 브리지스톤골프를 제외하고 ‘사랑나눔 골프대회’라는 이름으로 바꿨다.

올해는 KLPGA투어에서 대상·상금·평균타수 1위에 오른 ‘대세’ 이예원(20·KB금융그룹)과 아홉 차례 준우승 아픔을 딛고 우승을 따낸 ‘큐티풀’ 박현경(23·한국토지신탁)이 동참했다. 지난해 팀 브리지스톤과 작별한 임희정(23·한국토지신탁) 배소현(30·프롬바이오) 등도 사랑나눔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 기부에 동참했다.

코리안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진호(39·코웰)와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 등 현역 프로 선수가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그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 민우혁, 프로선수 출신이자 유튜브 스타 공태현, 명교습가이자 해설가 고덕호 등이 호스트로 참가해 재능 기부했다.

행사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대회 이념에 공감하는 후원사와 석교상사 관계자도 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기부금 1억9400여만원에 더해 미세스문 침구도 성가복지병원에 150채 기부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올해까지 사랑나눔 골프대회 누적 기부금은 18억8000여만원에 달한다.

대회는 석교상사가 운영비 전액을 부담하고, 모금액은 모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한다. 임직원이 전원 대회 운영에 참여해 다른 자선 골프대회와 차별성을 두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환송부터 즐거운 홀 이벤트, 푸드트럭 등을 임직원이 직접 운영해 행사 재미를 더했다. zz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