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연,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무궁화장사 우승…생애 첫 타이틀

김경윤 2023. 11. 1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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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화성시청)이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무궁화장사(80㎏ 이하)에 올랐다.

김주연은 15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무궁화장사 결정전에서 최희화를 2-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국화장사(70㎏ 이하) 결승에선 김은별(안산시청)이 이재하(안산시청)를 2-1로 꺾고 꽃가마를 탔다.

같은 날 양윤서(영동군청)는 최다혜(거제시청)와 매화장사(60㎏ 이하)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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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서는 매화장사, 김은별은 국화장사 우승
매화장사 양윤서, 국화장사 김은별, 무궁화 장사 김주연(왼쪽부터) 김주연(맨 오른쪽)이 15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무궁화장사에 오른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은 매화장사에 오른 양윤서, 가운데는 국화장사 김은별. [대한씨름협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김주연(화성시청)이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에서 무궁화장사(80㎏ 이하)에 올랐다.

김주연은 15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무궁화장사 결정전에서 최희화를 2-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그는 첫판과 두 번째 판을 모두 뿌려치기로 승리하며 생애 첫 무궁화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국화장사(70㎏ 이하) 결승에선 김은별(안산시청)이 이재하(안산시청)를 2-1로 꺾고 꽃가마를 탔다.

그는 덧걸이로 첫판을 가져왔고 두 번째 판은 들배지기로 내줬다. 마지막 판에선 왼배지기로 이재하를 넘어뜨리며 생애 첫 국화장사가 됐다.

같은 날 양윤서(영동군청)는 최다혜(거제시청)와 매화장사(60㎏ 이하)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양윤서는 첫판을 안다리걸기로 가져왔고 두 번째 판에선 덧걸이로 먼저 넘어졌지만, 마지막 세 번째 판에선 들배지기로 최다혜를 제압하며 황소 트로피를 받았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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