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돌봄 스타트업 케어닥, 170억 원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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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케어닥은 15일 17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이 업체는 전국적인 돌봄 인력을 확충하고 노인 주거 시설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2030년까지 총 2만 세대에 이르는 노인 주거 시설을 확보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병원과 집을 연결하는 돌봄 서비스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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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케어닥은 15일 17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뮤렉스파트너스, SK D&D, IBK기업은행, 현대해상화재보험 등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이로써 이 업체는 누적으로 315억 원을 투자 받았다.
2018년 설립된 이 업체는 스마트폰용 소프트웨어(앱)를 이용해 간병인을 연결해 주고 전국 23개 방문요양돌봄센터를 통해 요양보호사를 소개하는 일을 한다. 또 노인들을 위한 주거 시설을 만들어 임대하는 사업도 한다.
이 업체에 따르면 매달 3,500명의 간병인과 요양보호사를 노인들에게 연결해 준다. 주요 매출은 소개 과정에서 받는 수수료다. 누적 거래액이 1,500억 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도 지난 9월 흑자 전환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이 업체는 전국적인 돌봄 인력을 확충하고 노인 주거 시설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6월 시작한 주거형 요양시설 '케어닥 케어홈'을 내년까지 총 30개로 확장할 예정이다. 또 주주인 롯데호텔 등 대기업 3, 4곳과 합자회사를 만들어 2025년 입주를 목표로 노인 주거 시설(시니어 타운)도 조성할 방침이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2030년까지 총 2만 세대에 이르는 노인 주거 시설을 확보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병원과 집을 연결하는 돌봄 서비스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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