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뮤직카우, 금감원에 증권신고서 제출…비정형 자산 최초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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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수익증권 플랫폼을 운영하는 뮤직카우가 최초의 비금전 신탁수익증권 발행을 노리고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15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뮤직카우는 이날 오후 금융감독원에 비금전 신탁수익증권의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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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수익증권 플랫폼을 운영하는 뮤직카우가 최초의 비금전 신탁수익증권 발행을 노리고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15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뮤직카우는 이날 오후 금융감독원에 비금전 신탁수익증권의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날 제출된 증권신고서가 통과되면 비정형 자산이 금융당국의 증권 발행 가이드라인에 따라 증권화되는 최초 사례가 된다.
그동안 조각투자 업체들은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위해 당국에 제출할 증권신고서를 준비해왔다. 앞서 미술품 조각투자 업체인 투게더아트가 지난 9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가 자진 철회했다. 마찬가지로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열매컴퍼니도 지난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지만 금감원으로부터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받았다.
뮤직카우는 증권신고서 준비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 체계 구축 등을 충분히 검토해 통과에 만전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조각투자 업체의 증권신고서 승인 과정에서 가치산정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해왔던 만큼 가치산정에 대한 객관성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음악 저작권료는 징수 시스템이 체계화돼 있기 때문에 가치산정을 위한 기반 데이터나 정보 역시 명료하다"라며 "가치산정 모델 신뢰성 향상과 객관성 확보에 철저한 노력을 기울였고 증권신고서 제출 속도보다 완성도에 중점을 뒀다. 그만큼 빠르게 신규 음악수익증권을 선보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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