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 기욱, '현상: 소년의 파란' 발표 "제 음악성 보여드리고 싶다"

장진리 기자 2023. 11. 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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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원위의 기욱이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기욱은 15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현상: 소년의 파란'을 공개한다.

솔로 컴백을 앞둔 그는 "평소에 영화를 자주 즐겨보는 편인데, 제 앨범을 영화의 장르로 구별해서 만들어 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장르를 모두 소화 가능한, 제 음악성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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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위 기욱. 제공| RBW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밴드 원위의 기욱이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기욱은 15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현상: 소년의 파란'을 공개한다. 각기 다른 장르의 영화를 연상시키는 8곡의 자작곡이 청춘이 매 순간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노래한다.

기욱은 솔로 첫 앨범 '사이코 사이버네틱스: 턴 오버'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도 자체 프로듀싱으로 음악 역량을 입증한다.

그는 "열심히 작업한 곡들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제 음악을 믿어 주시는 회사에도 감사한 마음이 크고, 또 새로운 8곡의 노래를 위브(공식 팬클럽 명)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라고 밝혔다.

새 앨범에 대해서는 "'영화'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제가 느끼는 감정 하나하나를 다양한 장르에 빗대어서 표현해 본 앨범이다. 크고 작은 물결을 의미하는 '파란'처럼, 행복하기도 하지만 항상 순탄치만은 않은 청춘들의 여러 이야기를 그려냈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은 '내 영혼에 낸 스크래치'다. 기욱은 "사랑했던 상대와의 행복했던 추억이 점차 기억에서 바래져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애절하면서도 절실한 주제를 담고 있지만 사운드는 밝은 곡"이라며 "강렬한 밴드 사운드 속에서도 전체적으로는 서정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들으실 수 있을 것 같다. 메인 테마이기도 한 피아노 멜로디가 이 곡의 핵심이자 리스닝 포인트"라고 했다.

솔로 컴백을 앞둔 그는 "평소에 영화를 자주 즐겨보는 편인데, 제 앨범을 영화의 장르로 구별해서 만들어 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장르를 모두 소화 가능한, 제 음악성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이번 앨범은 제가 하고 싶은 음악을 들려주는 데 집중했다.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음악에 대중성을 더해서 리스너분들이 계속 찾아 듣고 싶게 하는 곡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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