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임보라 앵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2일부터 2박 4일의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습니다.
이달 말 열리는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관계자들에게 막판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지난 12일부터 2박 4일의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 활동을 진행하고 귀국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 기간 50개 나라 61명의 각국 인사를 만나 부산 유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12일 저녁 프랑스에 도착한 한 총리는 곧바로 민관합동 유치교섭 전략회의를 열고, 한국의 전략을 점검했습니다.
한 총리는 다음 날인 13일 아침부터 각 나라 BIE 대표들과 면담을 갖고, 한국 유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엑스포는 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월드컵, 올림픽과 달리 각 국가들과 연대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한국은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한국전 이후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지원을 돌려주고 진정한 연대의 가치를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주 유네스코 대사들을 만나 오는 22일 실시되는 세계유산국위원회 선거에서 한국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한 총리는 14일 열린 BIE 회원국 대표 조찬세미나에도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국 정부의 정책과 노력을 설명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제공: 총리실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김민지)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는 현지 시간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립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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