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자살예방 안전망 '생명존중 문화조성 캠페인'

안지율 기자 2023. 11. 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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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은 11월을 자살 예방 인식개선과 생명사랑 실천을 위한 달로 지정해 이를 위한 '생명존중 문화조성 캠페인'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이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임을 이해하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마련됐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 도모를 위해 군민의 마음회복 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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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11월을 자살 예방 인식개선과 생명사랑 실천을 위한 달로 지정해 이를 위한 '생명존중 문화조성 캠페인'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이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임을 이해하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마련됐다.

군은 15일 영산면에서 ‘관심·이해 자살예방의 첫걸음, 마음도 건강검진 하세요라는 내용의 피켓으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해 시장을 방문한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앞서 지난 7일 남지읍 상설시장과 8일 창녕읍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간단한 우울 검사를 할 수 있는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해 우울 점수가 높은 사람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전문인력과 1대 1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사 결과 위험군에 해당하면 임상자문의와 연계해 맞춤형 심층 상담 및 심리지원키트 서비스도 제공된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 도모를 위해 군민의 마음회복 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을 가지고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지인이 있다면 정신건강 위기상담 전화(1577-0199, 1339),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055-530-6260) 전화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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