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GTX-C 사업추진협의체 구성…"주거지 관통 등 변경 검토"

박석희 기자 2023. 11. 1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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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건설에 따른 각종 현안 해결에 나섰다.

앞서 과천시는 사업시행자에 ▲주거지역 관통 노선 변경 ▲환기구 및 작업구 위치 조정 ▲중앙동 6대지 출입 승강장의 최적 위치 마련 등 요구했다.

사업자 측은 과천시의 요구에 대해 "각 실무 부서와 깊은 협의를 하는 등 더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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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추진협의체 첫 회의 현장.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건설에 따른 각종 현안 해결에 나섰다.

과천시는 최근 사업시행자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씨 노선 주식회사'와 사업추진협의체(이하·협의체)’를 구성하고, 전날 첫 회의를 열었다고 15일 전했다. 회의에는 현대건설, 삼보기술단, 사업시행자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과천시는 사업시행자에 ▲주거지역 관통 노선 변경 ▲환기구 및 작업구 위치 조정 ▲중앙동 6대지 출입 승강장의 최적 위치 마련 등 요구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는 노선(안) 및 구조물 계획(안)에 대한 검토 등이 진행됐다.

사업자 측은 과천시의 요구에 대해 "각 실무 부서와 깊은 협의를 하는 등 더 심도 있게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사업추진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주민, 국토교통부, 사업시행자와 소통하며 현안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GTX-C는 정부가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의 주요 도심지 30분 내 연결’을 목적으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사업으로, 양주시 덕정에서 수원역까지 총 86.46km를 연결한다.

정부과천청사역을 포함 14개 정거장을 정차하는 가운데 4조6084억 원의 사업비가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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