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르블랑 ‘프렌즈’ 故매튜 페리에 작별 인사 “친구라 부를 수 있어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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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맷 르블랑(Matt Leblanc)이 고인이 된 매튜 페리(Matthew Perry)에게 작별 인사했다.
맷 르블랑은 11월 14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에 미국 NBC '프렌즈' 속 조이 트리비아니(맷 르블랑)과 챈들러 빙(매튜 페리)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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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맷 르블랑(Matt Leblanc)이 고인이 된 매튜 페리(Matthew Perry)에게 작별 인사했다.
맷 르블랑은 11월 14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에 미국 NBC '프렌즈' 속 조이 트리비아니(맷 르블랑)과 챈들러 빙(매튜 페리)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맷 르블랑은 매튜 페리에게 "매튜. 무거운 마음으로 작별을 고할게. 우리가 함께 했던 시간들은 솔직히 내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시간들 중 하나다. 무대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친구라 부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너를 생각하면 항상 웃음이 날 거다. 절대로 잊지 못할 거다. 날개를 펴고 날아 형제여. 드디어 자유가 됐어. 사랑해"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너 나한테 빚진 20달러(한화 약 2만 6천 원) 아직 안 갚은 것 같은데"라며 위트 있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매튜 페리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의 자쿠지에서 익사한 채로 발견됐다. 향년 54세.
매튜 페리의 장례식에는 '프렌즈' 출연 배우인 제니퍼 애니스톤, 커트니 콕스, 리사 쿠드로, 매트 르블랑, 데이비드 쉼머가 참석했다.
한편 '프렌즈'는 뉴욕에 사는 6명의 남녀를 주인공으로 하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이야기. 시즌10까지 방영되며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사진=맷 르블랑 소셜미디어/미국 NBC '프렌즈')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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