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들 ‘치즈투어’...육군 35사단, 22일 임실서

김정엽 기자 2023. 11. 15. 17: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육군 35사단 모범 장병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를 관광하고 있다./뉴스1

전북 임실군이 육군 35사단 모범 장병을 대상으로 관내 관광지 투어를 진행한다.

16일 임실군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전 35사단 모범 장병들이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해 치즈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이들은 오후에는 옥정호로 이동해 출렁다리와 붕어섬을 탐방한다. 옥정호 출렁다리는 83.5m 높이의 주탑이 있는 현수교로 길이는 420m에 달한다. 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붕어섬에 임실군은 103억원을 들여 카페, 쉼터, 숲속 도서관 등 관광 기반 시설을 만들었다.

임실군은 관내 군부대 장병들을 위한 여러 가지 복지 정책도 실시하고 있다. 35사단과 제6탄약창 외출 장병을 위해 수송 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외출 장병에게 매월 6000원, 이발비 6000원, 수료식 훈련병에게 5000원의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하고 있다.

임실필봉농악 공연지원, 입소식과 수료식 음료 봉사, 공공 체육시설 무료 이용 지원, 청소년 수련원 이용 등의 각종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35사단 전입 장병 세대에게는 연간 30만원의 전입 장려금도 지원한다.

심민 임실군수는 “35사단 육군 장병들이 임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고 관광자원을 직접 탐방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전역하고 나서도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