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미래 車에 있다"...디스플레이협회, '미래차 디스플레이 전략협의체' 첫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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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15일 '미래차 디스플레이 전략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
지난 1월 협의체 발족 이후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현대자동차,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자동차 업계와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미래차 디스플레이 전략협의체'는 디스플레이협회가 미래차 디스플레이 신시장 선점과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연구원과 함께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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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협의체 발족 이후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현대자동차,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자동차 업계와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미래차 디스플레이 전략협의체’는 디스플레이협회가 미래차 디스플레이 신시장 선점과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연구원과 함께 발족했다. 디스플레이·자동차 산업간 상호 정보교류를 위한 소통 창구 마련과 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디스플레이·자동차 업계가 직면한 규제, 공동 연구개발(R&D) 추진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차량용 투명 디스플레이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규정 정립, 주행 중 차량용 디스플레이 조작 제한 법규 개선, 방향지시등과 혼동할 수 있는 등화 설치 제한 규제 개선 등이 '주요 규제 개선 과제'로 거론됐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디스플레이·자동차 산업 간 연대·협력으로 세계 최고 기술을 가진 디스플레이가 자동차에 적용되면 미래차 혁신은 더욱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회의에서 발굴한 규제는 민관이 협력해 규제 개선 체감도를 높이고, 공동 연구개발(R&D)이 필요한 분야는 중점 정책과제로 연결되도록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외 완성차 업체가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역량을 쏟는 가운데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39.9% 성장해 1조5337억달러(약 1997조6442억원)로 전망된다. 차량 내 디스플레이 채용확대와 채용되는 디스플레이의 크기 또한 커지면서 지난 5년간 연평균성장률이 4.7%에 불과했던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도 2030년까지 연평균 6.1%씩 성장하여 142억달러(약 18조4955억원) 규모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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