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코픽스 두 달 연속 상승해 연중 최고 3.97%

정태현 2023. 11. 15.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오르며 10월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97%로 전월 3.82% 대비 0.15%포인트(p) 상승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기준으로 산출하기에 잔액·신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오르며 10월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97%로 전월 3.82% 대비 0.15%포인트(p) 상승했다. 올해 기준 직전 최고치는 지난 9월과 1월 3.82%였다.

사진은 서울 시중은행 외벽에 붙은 주담대 상품 금리 안내 현수막 모습. [사진=뉴시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88%에서 3.90%로,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29%에서 3.33%로 올랐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기준으로 산출하기에 잔액·신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 매도, 표지어음 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 자금 등이 추가된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 금리가 인상되거나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변동된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