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복정역세권 입찰담합 의혹…LH·현대건설 "공정·투명하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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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위례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과정에 '담합 의혹'과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현대건설(000720)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15일 LH는 해명자료를 내고 "복정역세권은 사업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송파IC에 대해 대상 부지가 단절돼, 효율적·입체적 개발을 위해 통합 개발이 필요한 상황으로 3개 필지 통합공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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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위례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과정에 '담합 의혹'과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현대건설(000720)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고 해명했다.
15일 LH는 해명자료를 내고 "복정역세권은 사업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송파IC에 대해 대상 부지가 단절돼, 효율적·입체적 개발을 위해 통합 개발이 필요한 상황으로 3개 필지 통합공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는 정부정책 및 관련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통합개발이 추진된 사항"이라며 "국토부의 '입체도로제도 도입 추진방안'(2017년 2월)에 따라 복정역세권이 입체도로 시범사업에 선정(2018년 1월)돼 통합개발 시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복정역세권 입체복합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지자체인 성남시와 업무협약 체결했다"고 전했다.
앞서 LH는 복정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지 3개 필지에 대한 통합 공모를 진행해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총 사업비가 10조원(토지비 3조2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에 LH는 사업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신용도가 높고 시공능력이 우수한 건설사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LH와 현대건설이 공모를 가장한 수의계약을 맺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LH는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총 연면적이 100만㎡(강남 코엑스 2.2배)가 넘는 대규모 사업으로 공실방지 및 초기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앵커기업 유치가 필요하며, 앵커기업 유치 확약(담보)이 가능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시행자 선정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례신도시 첫 입주가 2013년에 이뤄져 사업지구 자족기능 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으로, 위례신도시 관문에 위치한 위례 복정역세권에 조속하고 안정적인 앵커시설을 유치해 주민편의 개선 필요했다"며 "앵커기업 외에도 도시지원시설1 부지(전체 공모대상 토지의 40.5% 해당)에는 연면적의 50%(약 18만㎡) 이상 벤처기업집적시설 등이 입점하도록 명기돼 복정역세권 복합시설에는 다양한 기업이 참여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자금경색으로 PF사업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으로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56개 대부분이 공모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사업대상지에 인접한 도시지원시설용지 2필지(성남시 공모, 5만5811㎡)도 1회 유찰이후 A기업이 단독 응찰하여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해명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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