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도예가 이재용 개인전 ‘토기숲’ 대전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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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도자기법으로 현대적 쓰임새가 있는 작품을 창작해온 도예가 이재용(38)씨의 개인전이 대전 유성구 구암동 지소갤러리에서 15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2021년 충남무형문화축제 전시감독을 맡기도 했던 이씨는 삼국시대 관광상품 정도로 제작돼 판매되던 토기를 현대인의 삶에 맞게 재창조하는 작업에 매달려왔다.
공간 디자이너 김일래씨와 협업해 토기 화병에 꽃을 꽂은 작품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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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도자기법으로 현대적 쓰임새가 있는 작품을 창작해온 도예가 이재용(38)씨의 개인전이 대전 유성구 구암동 지소갤러리에서 15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2021년 충남무형문화축제 전시감독을 맡기도 했던 이씨는 삼국시대 관광상품 정도로 제작돼 판매되던 토기를 현대인의 삶에 맞게 재창조하는 작업에 매달려왔다. 최근까지 토기의 불완전한 방수성을 역으로 이용하는 작품을 만들어온 그는 이번 전시에서 더 높은 온도에서 구워 방수성을 높이면서도 토기의 기본요소와 질감 등은 그대로 구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공간 디자이너 김일래씨와 협업해 토기 화병에 꽃을 꽂은 작품도 전시한다.
이 작가는 “꽃을 담는 그릇으로서 토기를 표현한 점에서 도자기와 식물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floy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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