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건교위, 부산도시공사 대상 행정사무감사 중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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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박대근)가 지난 14일 2023년 행정사무 실시 중 부산도시공사 소관 사무의 행정사무감사를 중단 후 15일 오후에 재개한다고 결정했다.
건교위는 행정사무감사가 위법·부당한 행정처리·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통해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도모하는 매우 중요한 의정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수감기관인 부산도시공사의 감사 준비 부족·자료 부실, 현안업무 미숙지로 인해 정상적인 감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감사 중지 결정 후 15일 행정사무감사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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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재개 시 자료 보완·충실한 준비 당부
건교위는 행정사무감사가 위법·부당한 행정처리·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통해 시민의 복리증진과 시정발전을 도모하는 매우 중요한 의정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수감기관인 부산도시공사의 감사 준비 부족·자료 부실, 현안업무 미숙지로 인해 정상적인 감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감사 중지 결정 후 15일 행정사무감사를 다시 열기로 했다.
한편 최근 공사는 한 임원이 비위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해 의원면직처리 되고 이 과정에서 공사의 허술한 내부 통제·감사시스템과 고위 공직자의 기강해이가 여실히 드러나 여러 언론과 시민으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박대근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부실의 사유로 15일 행정사무감사가 속개되는 만큼 현안업무 숙지 문제에 대한 제도개선과 함께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를 통해 시민의 복리증진 등 행정사무감사 본연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보다 충실한 감사 준비·자료를 보완해달라”고 당부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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