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출자펀드로 대전소재 기업 투자유치 3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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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가 15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한국엔젤투자협회,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테크노파크 등 과 함께 한국수자원공사 출자펀드의 대전 지역기업 투자 300억 원 돌파 기념식을 했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가 '물산업연계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신규 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지앤 벤처투자가 '충청지역혁신 펀드 운용방안'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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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15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한국엔젤투자협회,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테크노파크 등 과 함께 한국수자원공사 출자펀드의 대전 지역기업 투자 300억 원 돌파 기념식을 했다.
또 물산업투자기관협의회와 공동으로 '물산업 연계 지역투자 활성화 밋업데이(Meet-Up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수자원공사가 '물산업연계 지역투자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신규 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지앤 벤처투자가 '충청지역혁신 펀드 운용방안'을 설명했다.
또 최근 투자유치에 성공한 대전지역기업 2개 사와 투자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지하시설물 건설 통합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무브먼츠와 소형 우주발사제 전문기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다. 이번 계약체결로 ㈜무브먼츠에 25억 원,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에 10억 원의 투자가 진행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8년부터 자체자금을 투입해 우량 펀드 조성에 참여하여 초기투자 및 성장자금이 필요한 물분야 및 지역 유망 스타트업들의 연계 투자를 지원해왔다.
특히 2021년부터는 자체자금 약 1000억 원을 투입해 4660억 원 이상의 물산업 특화 지역혁신 펀드를 202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 부문 이사는 “K-water 본사 지방 이전이 50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대전을 거점으로 지역 주력산업과 물산업 융합을 통한 혁신 생태계를 전국으로 확장해 지방에서도 글로벌 유니콘 기업 배출이 가능하도록 기업 성장 전 주기에 걸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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