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시장 다시 열리나 … CEO 서밋, 엑손모빌·비자·화이자·MS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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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엑손모빌, 비자, 퀄컴, 화이자,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대표기업 CEO가 총출동한다.
다른나라 기업으로는 중국 태양광 회사 론지의 중바오선 회장, 호주 유니콘 스타트업 캔바의 멜라니 퍼킨스 CEO, 영국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로버트 모리츠 CEO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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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베니오프 대담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엑손모빌, 비자, 퀄컴, 화이자,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대표기업 CEO가 총출동한다. CEO 서밋은 17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주요 행사 중 하나다.
15일 미·중 정상회담이 핵심 의제인 만큼 미국 기업의 중국 복귀에 관심이 쏠린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같은 날 저녁 미국 기업인과 만찬을 열고 중국 투자 세일즈에 나선다.
CEO 서밋은 15일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케빈 알리 오가논 CEO와 앨프리드 켈리 비자 회장의 환영연설로 개막해 이틀간 진행된다. 쟁쟁한 기업 CEO들이 연사로 나선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가 '배제의 에피데믹을 치유하자'라는 주제를 내걸었고,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새로운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끈다'는 내용으로 연단에 선다.
대런 우즈 엑손모빌 CEO는 기후변화를 대하는 관점 바꾸기,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구글) CEO는 힘을 부여하는 혁신을 주제로 스피치한다.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 국무장관은 마이클 프로먼 미국 외교협회 회장과 글로벌 역학관계에 대해 대담한다. 둘째 날인 16일 예정된 전 세계 AI 규제 움직임에 대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의 대담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런 우즈 엑손모빌 CEO, 크리스티아누 아몽 퀄컴 CEO,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마크 넬슨 셰브론 부회장, 라지 수브라마니암 페덱스 CEO, 미하엘 미바흐 마스터카드 CEO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나라 기업으로는 중국 태양광 회사 론지의 중바오선 회장, 호주 유니콘 스타트업 캔바의 멜라니 퍼킨스 CEO, 영국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로버트 모리츠 CEO가 있다. 미국이 중국 정부의 지원금을 받은 회사들이 태양광 패널을 대규모로 미국으로 덤핑하고 있다고 주장해 주목된다.
각국 정상과 정치인도 대거 참석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칠레, 페루, 인도네시아 정상은 물론이고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기업인을 만난다. 학계와 정치권에서는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 국무장관, 마이클 프로먼 미국 외교협회 회장, 이언 브레머 유라시아그룹 대표, 마크 수즈먼 게이츠재단 CEO, 어서린 커즌 스탠퍼드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CEO 서밋의 주제는 기후변화, 회복탄력성, 혁신이지만 결국은 중국 시장이 다시 열리느냐에 관심이 쏠려 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이 양국 갈등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끝난다면 미국 기업이 다시 중국에 투자를 늘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리콘밸리 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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