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수험표와 함께 우산도 챙겨가세요

서정원 기자(jungwon.seo@mk.co.kr), 박민기 기자(mkp@mk.co.kr) 2023. 11. 15.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전국 84개 지구 130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수능 한파'는 없겠으나 오전 일부 지역에서 비가 예보돼 우산을 지참해야 한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수능 수험생은 50만458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2명 감소했다.

이번 비는 16일 오전 수도권·충남·전라서부·제주에서 시작해 오후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대통령 등 각계 응원 잇달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6일 전국 84개 지구 1300여 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수능 한파'는 없겠으나 오전 일부 지역에서 비가 예보돼 우산을 지참해야 한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수능 수험생은 50만458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2명 감소했다. 문·이과 통합형 수능 3년 차인 올해 수험생 중 재학생은 32만6646명(64.7%)으로 작년보다 2만3593명 감소했다. 반면 재수생과 반수생 등 졸업생은 1만7439명 증가한 15만9742명(31.7%),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712명 늘어난 1만8200명(3.6%)으로 집계됐다.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을 합한 응시자 비율은 35.3%로 1996학년도(37.4%) 이후 28년 만에 최고치다.

올해 수능부터는 코로나19 방역 기준 완화에 따라 확진자·유증상자도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단 마스크 착용과 별도의 점심 식사가 권장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예상돼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수능 한파'는 없겠다. 다만 몽골 남동쪽에서 우리나라로 다가오는 찬 공기 앞쪽에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예상된다. 이번 비는 16일 오전 수도권·충남·전라서부·제주에서 시작해 오후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수능을 앞두고 사회 각계각층에서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전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겠다"며 "지금까지 준비해온 역량을 자신 있게 최대한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같은 날 서울 종로구 서울맹학교를 방문해 시각장애 수험생을 격려했다. 걸그룹 아이브·뉴진스는 영상을 통해 수험생을 응원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등은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들에게 격려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

[서정원 기자 / 박민기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