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존폐 고민하는 현대모비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모비스에서 재택근무에 대한 생산성 검토에 나섰다.
현대모비스 측은 "재택근무나 거점 오피스 근무 등 회사가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제도가 효과적으로 정착하고 있는지 조직장 단위에서 모니터링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현황을 파악해 지금의 근무 형태를 제대로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에서 재택근무에 대한 생산성 검토에 나섰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종료된 만큼 다각도로 현재 업무 형태의 효율성을 재검토하겠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모비스가 재택근무에 대한 성과관리에 나선 것은 처음으로, 이번 조치가 재택근무의 완전 폐지 수순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일부 사업부에서 이달 초 실장급 조직장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거점 오피스 근무 비중이 높은 인원의 업무 분장, 성과관리가 잘되는지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점 오피스는 사무실이 아닌 집 근처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을 말한다. 조직장을 중심으로 재택근무에 대한 생산성, 성과관리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면서 재택근무를 폐지하는 수순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 같은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 비중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현대모비스 측은 이번 조사가 하이브리드 근무 형태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였다는 입장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재택근무나 거점 오피스 근무 등 회사가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제도가 효과적으로 정착하고 있는지 조직장 단위에서 모니터링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현황을 파악해 지금의 근무 형태를 제대로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재택근무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두고 산업계의 고심이 깊어지는 분위기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선 현대트랜시스가 처음으로 지난 8월 말 재택근무를 공식 폐지한 바 있다.
[박소라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여보, 이번엔 진짜 차 바꿔야해”…25년만에 나온 ‘아빠들의 로망’ [시승기] - 매일경제
- “망했다” 집에서 빈대 나왔다면…살충제보단 ‘이것’ 해야 효과적 - 매일경제
- “라면 몸에 안좋아” 잔소리하던 엄마…박스째로 사들고 온 이유는 - 매일경제
- 29세 직장인, ‘전국 빈대 현황판’ 만들었다…최다 출몰 지역은 - 매일경제
- [단독] 7명 사상자낸 K9 자주포 폭발...정부, 한화 상대 소송 패소 - 매일경제
- 불황은 불황이네...롤렉스 명품시계 중고가격도 42% ‘뚝’ - 매일경제
- 내년 증시를 낙관하는 이유 들어보니?...여기다 돈 묻으라는데 - 매일경제
- “사고나면 대신 빚 갚아줍니다”…KB국민·신한은행에만 있는 이 서비스 - 매일경제
- 영끌 대명사 30대 청년들, 지방 집값도 끌어 올리나…40대 제치고 큰손 등극 - 매일경제
- ‘3골 1도움 폭발’ 황희찬, 울버햄튼 10월 이달의 선수 등극! [공식발표]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