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퍼샌드원, 가요계에 출사표 던진 5세대 청량돌의 등장
FNC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 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이 11월 15일, 첫 번째 싱글 앨범 ‘AMPERSAND ONE’을 발매하며 드디어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팀명은 ‘and’를 나타내는 기호 ‘&’인 ‘앰퍼샌드’와 너, 나, 우리 모두 하나라는 뜻의 ‘원’을 합성한 말로 하나, 하나, 하나가 모여 우리의 꿈을 이루고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총 7명의 멤버로 구성된 앰퍼샌드원은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각자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자라난 멤버들이 서로의 꿈을 이루며 성장해 새로운 하나가 된다는 서사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타이틀곡 ‘On And On’은 그루비한 베이스 리프와 매력적인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댄스로, 때론 휘청거려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더 나아가겠다는 앰퍼샌드원만의 포부를 전한다. 멤버 나캠든이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이기도.
Q. 타이틀곡을 처음 들었을 땐 어땠나
마카야: 정말 에너제틱한 느낌을 받았다. 퍼포먼스를 보면서 들을 때와 음악만 들을 때의 매력이 정말 다르다. 음악만 들을 땐 편안한 느낌이지만, 퍼포먼스와 함께하면 에너제틱하고 힘이 넘치는 느낌이다.
# 질의응답
Q. 뮤직비디오가 캠퍼스 느낌이다. 아직 대학교에 갈 나이가 아닌 멤버도 많은데 캠퍼스 콘셉트를 소화하는데 느낌이 어땠나
윤시윤: 나이가 어린 멤버가 많아서 처음 콘셉트를 받았을 때 어떻게 잘 살릴지 걱정도 됐다. 지호 형이나 캠든 형이 많이 말해줘서 뮤직비디오 촬영하며 어려움은 크게 없었다. 다 같이 모여서 시간표 짜는 장면이 있는데 이해가 안 됐는데 형들이 잘 설명해 줘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김승모: 나도 고등학생이다 보니 대학교의 느낌을 잘 이해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촬영하면서 나도 로망이 있었던 거 같다(웃음). 처음 캠퍼스 느낌으로 촬영해 봤는데 재밌었다.
Q. FNC 엔터테인먼트에서 오랜만에 데뷔하는 보이그룹인데 부담감은 없었나
카이렐: 회사에 훌륭한 선배님들이 많아서 오히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부담보단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Q. 나캠든-최지호-브라이언은 ‘보이즈 플래닛’ 출연으로 먼저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 각오는
브라이언: ‘보이즈 플래닛’ 이후에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앰퍼샌드원’으로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나캠든: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이 많아 감사하고, 덕분에 데뷔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 팬들도 생겨 너무 신기했다. 열심히 하겠다.
최지호: ‘보이즈 플래닛’ 이후 진로에 대한 고민이 정말 많았다. 좋은 기회로 앰퍼샌드원에 합류해 데뷔하게 됐다. 앞으로 다양한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Q. ‘5세대 보이그룹’이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다른 팀과 비교해 차별화된 강점
윤시윤: 편한 친구 같은 매력이 우리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색깔을 보여드리겠다.
Q. 타이틀곡에 소속사 선배인 엔플라잉 이승협이 참여했다. 조언을 들은 게 있다면
나캠든: 우선 너무 영광이었고, 항상 응원해 주겠다고 해주고 랩 작사에 대한 조언도 해줬다. 회사 선배들이 우리들의 퍼포먼스를 보고 조언해 주는 부분도 많고, 되게 감동이 컸다(웃음).
Q. 최지호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컸다고. 어떤 고민을 했나
최지호: 아무래도 연습생이 미래가 불투명한 시기지 않나. 처음 연습생을 시작할 때 ‘스무 살이 되기 전에 내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부모님과 얘기를 했었다. ‘보이즈 플래닛’에 나가 데뷔가 불발 됐을 때, 고민이 더 커졌는데 이렇게 앰퍼샌드원으로 데뷔하게 돼 기쁜 마음이다.
Q. 이번 활동으로 기대되는 부분
마카야: 음악 방송을 하면 대선배님들과 활동 시기가 겹친다. 챌린지 같이 찍고 싶다(웃음). 그리고 팬분들 만나는 것도 되게 기대된다.
Q. 다국적 그룹이라고 알고 있다. 서로 소통과 팀워크는 어떻게 하고 있나
마카야: 내가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능숙하게 할 수 있어서 열심히 통역해 준다. 그리고 캠든 형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소통하는 데 문제가 전혀 없다.
Q. 나캠든은 랩 메이킹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작사에 참여했다. 어떤 부분에 주안점을 두었나
나캠든: 첫 데뷔 곡으로 작사를 하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이다. 1절 후렴 이후에 신나게 할 수 있는 애드리브도 연구했다. 중간중간에도 애드리브를 추가해 곡의 전체적인 신나는 바이브를 살리려고 노력했다.
글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사진 김치윤 기자 cyk78@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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