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3년만의 신인 앰퍼샌드원…"청량·패기로 신인상 목표"(종합) [N현장]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엠넷 '보이즈 플래닛' 출신 나캠든, 브라이언, 최지호가 합류한 신인 보이그룹 앰퍼샌드원이 청량함과 패기로 도전장을 내민다.
앰퍼샌드원은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첫 번째 싱글 '앰퍼샌드 원'(AMPERSAND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나캠든, 브라이언, 최지호, 윤시윤, 카이렐, 마카야, 김승모로 구성된 7인조 그룹 앰퍼샌드원은 'and(앤드)'를 나타내는 기호 '&'인 앰퍼샌드(Ampersand)와 너, 나, 우리 모두 하나라는 뜻인 '원(ONE)'의 합성어로, 하나, 하나, 하나가 모여 우리의 꿈을 이루고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는다.
이날 김승모는 "꿈꿔왔던 데뷔를 하게 되어서 너무 뿌듯하고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캠든은 "이렇게 앰퍼샌드원으로 데뷔할 수 있어 설레고 뿌듯하다"라며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고, 앞으로 다양한 무대 보여드리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나캠든, 브라이언, 최지호는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플래닛'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다. 나캠든은 최종 17위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인기를 모았다.
나캠든은 "제가 '보이즈 플래닛' 후 단독 팬미팅으로 팬분들도 직접 만났고 연습도 하면서 데뷔 준비를 했다"라며 "사실 파이널까지 갈 줄 몰랐는데 그때 도전한 모든 경험들이 좋은 교훈으로 남았고, 팬분들이 생긴 것도 신기했다, 그 덕분에 더 데뷔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고, 가수로서 성공하고 싶은 마음도 커졌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브라이언은 "'보이즈 플래닛' 이후에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며 "앞으로 앰퍼샌드원으로 멋지게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지호는 "'보이즈 플래닛' 이후에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좋은 기회로 여기에 합류하게 됐다"며 "그 만큼 더 배로 열심히 연습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더불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서 피원하모니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이기도 하다.
카이렐은 "FNC에 훌륭한 선배님들이 많이 계셔서 부담감은 조금 있었지만, 덕분에 저희가 멋진 무대로 데뷔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열심히 할테니 잘 부탁드린다"고 했다. 마카야도 "회사에 훌륭한 선배님이 계셔서 부담감은 있지만, 저희가 누가 되지 않도록 성실히 하고, 멋진 그룹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캠든은 "타이틀곡에 엔플라잉 이승협 선배님이 참여해 주신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선배님이 데뷔라 떨리겠지만 늘 응원한다고 얘기해주셨고 톱라인도 이렇게 쓰면 좋겠다고 조언해 주셨다"며 "그리고 피원하모니 지웅 선배님도 저희 춤을 보고 진심어린 피드백을 줬고, SF9 유태양 선배님도 기본기로 힘들었을 때 잘 봐주셔서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앰퍼샌드원은 데뷔 앨범을 통해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자라난 멤버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꿈을 이루며 조화로운 한 팀이 되는 시작점을 담는다.
이번 타이틀곡 '온 앤드 온'(On And On)은 그루비한 베이스 리프와 매력적인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으로, 때론 휘청거려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더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특히 데뷔 타이틀 곡 작사에 참여한 나캠든은 "제가 감사하게도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했는데 이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 뿌듯하고 신기했다"라며 "앞으로는 더 다양한 곡들도 써보고 싶고, 오히려 더 욕심이 생긴 계기가 됐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인 보이그룹들이 대거 출격하는 가운데, 앰퍼샌드원만의 장점에 대해 "7명의 청량함과 신인 다운 패기를 담았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윤시윤은 "다른 팀들과 차별화된 강점은 편한 친구 같은 매력"이라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많은 팬분들이 이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한 멤버들이 많아서 여러 가지 색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캠든은 '보이즈 플래닛'에서 함께한 동료들의 응원을 받았다고도 전했다. 그는 "제이와 매주 연락을 하고 있는데, 가끔 쇼케이스나 음악방송을 하면 서로 캡처해서 문자를 주고 받기도 한다"라며 "그리고 제로베이스원 선배님, 매튜와도 자주 연락하는데 데뷔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응원해줬다, 같이 음악방송에서 챌린지도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웃었다.
끝으로 최지호는 목표에 대해 "데뷔하는 그룹인 만큼 신인상을 받고 싶고, K팝을 떠올렸을 때 앰퍼샌드원이 떠오르는 멋진 그룹이 되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신보는 15일 오후 6시 발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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