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지스타 찾은 유인촌…"게임산업 뒷받침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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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만에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현장을 찾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게임이 우리 콘텐츠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힘을 많이 실어주겠다"고 말했다.
당시 행사 때 쓰인 점퍼를 입고 지스타를 찾은 유 장관은 "예전에 장관을 할 때도 2년 연속 지스타에 참석했는데 감회가 새롭다"며 "콘텐츠 산업 수출 규모 70%가 게임이라고 하는데, 도전하는 새로운 기업이나 개발자들이 더 많이 늘어났다"고 방문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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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14년 만에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현장을 찾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게임이 우리 콘텐츠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힘을 많이 실어주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15일 오후 지스타 개막을 앞둔 부산 벡스코(BEXCO)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유 장관이 문체부를 대표해 지스타를 찾은 것은 이명박 정부 시기인 2009년 이후 14년 만이다.
당시 행사 때 쓰인 점퍼를 입고 지스타를 찾은 유 장관은 "예전에 장관을 할 때도 2년 연속 지스타에 참석했는데 감회가 새롭다"며 "콘텐츠 산업 수출 규모 70%가 게임이라고 하는데, 도전하는 새로운 기업이나 개발자들이 더 많이 늘어났다"고 방문 소감을 피력했다.
유 장관은 '지스타에서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새로운 게임이 가장 기대된다"며 메인 스폰서 위메이드가 출품한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언급하기도 했다.
부스 준비 현장을 둘러보고 나온 유 장관은 "국내 게임의 '약점'인 콘솔 게임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인디 게임이나 신기술 게임에 대한 제작 지원도 강화하겠다"며 "중국 시장에 편중된 게임 수출 구조를 다변화하고, 업계와 이용자 간 공정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 조직위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벡스코 일대에서 열린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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