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우크라 재건사업 첫발

김희수 기자(heat@mk.co.kr) 2023. 11. 15.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우크라이나에 모듈러 제조시설 설립을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현지 네트워크를 가동한 성과로 포스코그룹 계열사 간 협력이 예고됐다.

15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주 비탈리 김 주지사와 스틸 모듈러 제조시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이 우크라이나 현지를 방문해 이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지서 모듈러 공장 MOU
식량서 인프라로 영역 확대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왼쪽)이 비탈리 김 미콜라이우 주지사와 모듈러 제조시설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우크라이나에 모듈러 제조시설 설립을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현지 네트워크를 가동한 성과로 포스코그룹 계열사 간 협력이 예고됐다.

15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주 비탈리 김 주지사와 스틸 모듈러 제조시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이 우크라이나 현지를 방문해 이뤄졌다.

미콜라이우주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곡물터미널이 있는 지역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19년 곡물터미널을 준공한 뒤 현재까지 소유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도 인력을 유지해 부분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현지 네트워크가 풍부하다. 아울러 비탈리 김 주지사가 고려인이라는 점도 인연이 됐다.

모듈러 구조물은 블록처럼 조립하는 공법에 이용된다. 다른 공법 대비 공사 기간을 최대 60%까지 단축할 수 있다.

[김희수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