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명소 일청담 광장,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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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는 캠퍼스 명소인 일청담과 그 일대를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단장한 일청담 광장에는 소공연이 가능한 야외무대와 잔디스탠드가 조성되고 연못 주변에는 안전을 위한 돌난간이 설치됐다.
특히 일청담 광장 일대에 설치된 통석 의자 45개는 경북대 개교 77주년을 기념해 동문들이 전달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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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대학교는 캠퍼스 명소인 일청담과 그 일대를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단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일청담은 학교법인 일청학원 설립자 하영수 이사장의 후원으로 경북대 상징인 감꽃을 본떠 만든 연못이다.
지난 60여년간 대학구성원은 물론 지역민들의 휴식처로 오랜 사랑을 받아왔지만 시설 노후화와 안전을 위해 리뉴얼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리뉴얼은 일청담 광장 일대 약 8310㎡ 규모의 조경공사로 공모를 통해 대학구성원의 아이디어를 반영 후 설계했다.
지난 6월 착공해 약 160일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새단장한 일청담 광장에는 소공연이 가능한 야외무대와 잔디스탠드가 조성되고 연못 주변에는 안전을 위한 돌난간이 설치됐다.
기존 꽃시계가 있던 자리에는 장미공원과 장미터널이 만들어졌다. 야간 경관 조명을 보강해 안전은 물론 볼거리도 제공한다.
특히 일청담 광장 일대에 설치된 통석 의자 45개는 경북대 개교 77주년을 기념해 동문들이 전달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홍원화 총장은 "개교 77주년을 맞이해 소통과 쉼이 공존하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일청담을 새롭게 선보인다"며 "보기만 하는 예쁜 일청담에서 함께 문화를 즐기는 멋진 일청담으로의 변화는 우리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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