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 "목표는 신인상, 성공하고파"…앰퍼샌드원, FNC 자존심 세울 핫데뷔(종합)

백지은 2023. 11. 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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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 새 보이그룹 앰퍼샌드원이 당찬 데뷔 출사표를 던졌다.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앰퍼샌드원의 데뷔 앨범 '앰퍼샌드원'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김승모는 "꿈꿔왔던 데뷔를 하게 돼 뿌듯하다.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감사하다"고, 나캠든은 "설레고 뿌듯하다. 앞으로 다양한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윤시윤은 "연습생 생활을 하며 데뷔하는 분들이 부러웠는데 이번에 데뷔하게 돼 감사하다"고, 최지호는 "4년간 데뷔만 바라보며 달려왔는데 좋은 멤버들과 데뷔하게 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카이렐은 "멋지게 시작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브라이언은 "상상만 하던 데뷔를 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달라"고, 마카야는 "데뷔하는 게 너무 신기하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앰퍼샌드원은 FT아일랜드 씨엔블루 AOA SF9 엔플라잉 피원하모니 체리블렛 등을 배출한 FNC의 신인 보이그룹으로 '극한데뷔 야생돌'과 '보이즈 플래닛'으로 실력을 입증한 나캠든과 최지호, '보이즈 플래닛' 출신 브라이언, YG보석함과 WM 꿈나무로 소개된 적 있는 윤시윤, 막내 김승모, 미국 출신 카이렐, 호주 출신 마카야 등 총 7인의 멤버로 구성됐다.

나캠든은 "'보이즈플래닛' 파이널까지 갈지 몰랐다. 고생했던 경험들이 좋은 기억과 교훈으로 남았다. 팬분들이 생긴것도 신기하고 감사했고, 가수로서 데뷔해 성공하고 싶다는 마음도 커졌다. (원팩트 데뷔 예정인) 제이와 자주 연락하며 서로 응원하고 있다. 제로베이스원 석매튜 선배님과도 자주 연락한다. 데뷔를 진심으로 응원해줬다. 음악방송 챌린지도 함께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우리 곡에 엔플라잉 이승협 선배님이 참여해주셔서 영광이었다. 늘 응원하겠다고 해주셨고 랩에 대해서도 조언을 해주셨다. 피원하모니 지웅 선비님, SF9 유태양 선배님도 조언을 해주셔서 감동받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브라이언은 "'보이즈 플래닛' 이후 더 잘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앞으로 앰퍼샌드원으로 멋진 활동 하고 싶다"고, 최지호는 "'보이즈플래닛'을 마친 뒤 진로 고민이 많았다. 부모님과 연습생 때 '스무살 때까지 데뷔하지 못하면 그만하자'고 했었는데 이번에 앰퍼샌드원으로 데뷔하게 돼 좋다.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카이렐과 마카야는 "훌륭한 선배님들이 많이 계셔서 부담은 되지만 선배님들 덕분에 우리도 멋진 무대에서 데뷔할 수 있게돼 영광이다. 열심히 해서 좋은 그룹이 되겠다"며 눈을 빛냈다.

팀명 앰퍼샌드원은 '앤드'를 나타내는 기호 '&'인 '앰퍼샌드'와 '너, 나 우리 모두 하나'라는 뜻의 '원'의 합성어다. 하나하나가 모여 우리의 꿈을 이루고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최지호는 "이름에 기호가 들어간 게 신기했고 뜻도 좋았다. 소속감이 들어서 좋았다"고, 김승모는 "멋진 이름으로 데뷔하게 돼 좋다"고 전했다.

첫 싱글앨범 '앤퍼샌드 원'은 앤퍼샌드원의 시작점, 첫걸음을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온 앤드 온', 청량한 멜로디와 챈트가 인상적인 미디엄 팝 밴드 스타일의 곡 '스윗 앤 사워', 중독성 있는 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팝 댄스곡 '쉬시' 등 3곡이 수록됐다.

최지호는 "일곱 멤버들의 청량함과 신인의 패기와 열정이 담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온 앤드 온'은 그루비한 베이스 리프와 매력적인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으로 때론 휘청거려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더 나아가겠다는 앰퍼샌드원의 포부를 전한다. 특히 나캠든은 직접 작사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나캠든은 "감사하게도 작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앞으로 다양한 곡을 써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앰퍼샌드원은 이날 오후 15시 '앰퍼샌드원'을 공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앰퍼샌드원은 "편한 친구같은 매력이 우리의 강점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 다양한 문화를 경험한 멤버가 많아 다양한 색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막 데뷔하는 만큼 신인상을 받고 싶고 K팝이라고 했을 때 우리를 떠올릴 수 있는 멋진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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