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술의 향연'…광주시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개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융합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광주에서 막을 올렸다.
광주시는 15일 광융합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제21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를 개막했다.
개막 행사가 끝난 후 강 시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키엘연구원·한국광기술원·엘지(LG)이노텍·트로닉스·옵토닉스·에스앤엠메디칼·오이솔루션 부스를 방문, 광융합산업의 신기술·우수제품을 살펴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막일 1450만달러 수출계약…참가기업 해외진출 교두보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융합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광주에서 막을 올렸다.
광주시는 15일 광융합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제21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를 개막했다.
개막식은 축사와 유공자 표창, 수출계약식,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는 다른 지역이 섬유산업을 택할 때 광산업에 집중했고 다른 지역이 SOC사업에 몰두할 때 인공지능산업에 주목했다"며 "인공지능과 광산업을 접목한 광융합산업은 이제 광주의 9대 대표산업으로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에서 광주가 지난 20여년간 쌓아온 광산업의 역사와 혁신적인 광융합기술을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AI와 접목한 광융합산업은 제2의 부흥기를 맞이하고 이제는 광산업에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등 새로운 산업을 더해 광융합산업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유공자 표창은 최주현 한국광기술원 센터장, 박동환 광주테크노파크 선임, 이민오 에스모듈 대표와 기관 2곳 '오이솔루션', '프로'가 수상했다.
참가 기업들의 수출계약도 잇따랐다.
광주지역 기업인 ㈜트로닉스가 우즈베키스탄 치르치크시에 스마트가로등 사물인터텟(IoT) 기반의 공공조명 관리시스템 납품 100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에이팩은 일본 스위코 탑라인과 300만달러 대마 재배시스템 수출계약을 맺었고, ㈜다온씨앤티와 ㈜옵토마린은 일본 리스단 케미컬과 150만달러 지온 습도 광학센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개막 행사가 끝난 후 강 시장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키엘연구원·한국광기술원·엘지(LG)이노텍·트로닉스·옵토닉스·에스앤엠메디칼·오이솔루션 부스를 방문, 광융합산업의 신기술·우수제품을 살펴봤다.
16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호모포토닉스, 빛이 내 삶을 홀리다'를 주제로 121개 기업·기관, 15개국 해외바이어 100여명이 참여한다.
전시는 과거·현재·미래를 살펴볼 수 있도록 광융합산업 신기술·우수제품 등 테마관과 분야별 기업전시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광융합기술 학술회의, 휴게체험존 등으로 구성한다.
미래관에서는 3D홀로그래피 등을 활용한 광융합기술의 미래를 보여주고, 현재관에서는 광의료바이오, 에너지 등 광융합산업 8대 주요 분야를 소개한다. 과거관은 광산업 발전 역사 등 광융합 관련 모든 것을 관람할 수 있다.
광산업 기업들의 다양한 광융합 신기술의 장도 열린다. LG이노텍은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핵심부품인 자율주행차 및 메티버스용 카메라모듈을 선보인다. 그린광학은 인공위성용 카메라렌즈, 옵토닉스는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에 대비한 보행분석시스템 등 광융합제품을 전시한다.
121개의 유망기업과 지원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신기술·신제품을 접할 수 있다.
15개국 100여명의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 국내 기업 해외 진출과 이익 창출을 모색하는 비즈니스장도 마련한다.
광융합기술 학술회의(콘퍼런스)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호남권연구센터의 보유기술 공유를 통한 지역 산·학·연 기술협력을 강화하는 테크데이가 열린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산업의 산업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미래 바이오헬스 의료산업 발전전략과 미래반도체 2023 첨단산업 혁신기술 전략 등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nofatej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