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신당'에 충청권 인사는 누구… 이상민·김종민 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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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 창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준석 신당에 충청권 정치인들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올 연말 창당을 목표로 전통 보수 표밭인 TK를 중심으로 한 영남을 집중 공략 대상으로 삼고, 이 전 대표가 TK에 출마하는 것도 적극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표적 비명계인 이상민 의원은 탈당 및 신당 참여, 무소속 출마 등을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달말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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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 가칭 '원칙과 상식' 연쇄 탈당 가능성에 신당 창당에 정치권 요동
12월 말 창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준석 신당에 충청권 정치인들의 참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올 연말 창당을 목표로 전통 보수 표밭인 TK를 중심으로 한 영남을 집중 공략 대상으로 삼고, 이 전 대표가 TK에 출마하는 것도 적극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의원들과 연합해 중도 표심의 충청권과 수도권 공략을 노리는 시나리오도 나오고 있다.
이준석 신당이 닻을 올리면 충청권에서도 여야를 불문하고 정치 지망생들이나 중량급 인사들도 신당을 노크할 가능성이 높다.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명계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비명계 의원인 이상민·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 등은 가칭 '원칙과 상식'을 출범시키고 집단행동까지 예고하고 있다.
'원칙과 상식' 멤버 의원들은 매주 목요일 정례모임을 갖고 향후 진로와 당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칙과 상식' 멤버 가운데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과 김종민 의원(충남 금산논산계룡)의 향후 행보에 따라 충청권 표심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 비명계인 이상민 의원은 탈당 및 신당 참여, 무소속 출마 등을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달말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의원은 민주당 탈당에 대해서는 결심을 굳힌 상태로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고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민 의원은 탈당이나 신당 참여보다는 '원칙과 상식' 참여 의원들과 당내 개혁 및 혁신 방향에 대해 논의하면서 관망중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연말 신당 창당 시기와 맞물려 '원칙과 상식' 소속 비명계 의원들의 집단 탈당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소용돌이에 빠져들 가능성이 높다.
5선 중진의 이상민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나 신당 참여를 선언할 경우 정치적 파장이 커 비명계 의원들의 탈당 러시도 예견되고 있다.
충남 보령 출신의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을)도 거취를 결정할 마지노선을 12월 중하순으로 밝히고 있어, 이상민 의원에 이어 이원욱 의원까지 탈당할 경우 민주당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비주류 의원들에게 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비명계 의원들은 내년 총선 공천과정에서 불공정 공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어, 연쇄탈당이 탄력을 받을 수도 있다.
이준석 신당에 5명 안팎의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의 참여가 거론되고 있는데다 비명계 의원들까지 합류할 경우 이준석 신당은 내년 총선에서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민 의원은 "민주당에서 20년 5선을 했는데 미련이 남지만 이제 미련을 끊고 떠날야 될 때가 아닌가 시다"며 "어디로 갈지 결정은 안 됐지만 이제 스스로 마음을 정하고 결심을 빨리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복잡한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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