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부인 진은정 씨 첫 공개행보…총선 출마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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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부인 진은정 미국 변호사가 대한적십자사 '2023 사랑의 선물'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처음으로 공식 일정에 모습을 드러내며 '한 장관 총선 출마탄 신호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한 장관은 "통상적인 행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 진 변호사의 공개 일정으로 한 장관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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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2023 사랑의 선물’ 제작 동참
한동훈 “오래전부터 해온 통상적 행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부인 진은정 미국 변호사가 대한적십자사 ‘2023 사랑의 선물’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처음으로 공식 일정에 모습을 드러내며 ‘한 장관 총선 출마탄 신호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한 장관은 “통상적인 행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오늘(15일) 오전 진행된 행사에서 진 변호사를 비롯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부인 등 국무위원 및 차관 배우자들과 15개국 주한외교대사 배우자, 금융기관장 및 공공기관장 배우자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인 진 변호사는 이날 행사 과정에서 부족한 물품을 옮기거나, 빈 상자를 치우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 진 변호사의 공개 일정으로 한 장관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에 한 장관은 오늘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사진을 찍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국무위원 가족들은 적십자 활동을 아주 오래전부터 해왔다”며 “통상적인 행보라고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하면서도 정치 활동이 아님을 분명하게 밝히지 않아 총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앞서 지난 7일 한 장관은 총선 역할론과 국민의힘 입당 계획을 묻는 질문에 “늘 하실 수 있는 질문이지만, 역시나 제 대답은 같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비쳤습니다.
한편, ‘2023 사랑의 선물’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적십자 바자’의 수익금으로 준비됐습니다.
이날 제작된 사랑의 선물 3,000세트는 방한용품과 생활용품 등 10종 생필품, 2만 원권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외에도 아동·청소년 2,000가구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3만 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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