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역균형발전 제2기 10개 시군에 1조2천410억원 투입

김소연 2023. 11. 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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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추진하는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대상 10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제2단계 제1기 지원 대상 지역 9개 시군(공주·보령·논산·금산·부여·서천·청양·예산·태안)에 홍성군이 추가됐다.

당초 계획보다 2년 앞선 내년 말까지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2025년부터는 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추진해 202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재정 투입을 한다는 게 도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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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9개 시군에 홍성군 추가…시군 간 불균형 해소 중점
충남도청 [충남도 제공]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추진하는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대상 10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제2단계 제1기 지원 대상 지역 9개 시군(공주·보령·논산·금산·부여·서천·청양·예산·태안)에 홍성군이 추가됐다.

도는 충남연구원과 최근 5년간 시군별 인구, 재정·소득, 고용·산업, 기반, 생활환경, 교육·문화, 복지 등 7개 부문 17개 주요 지표를 종합 분석해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

각 시군은 매년 약 248억원씩 지원받게 된다. 총 사업비는 1조2천410억원이다.

도는 북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10개 시군의 성장 잠재력을 높여, 시군 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데 집중한다.

최근 5년간 북부권과 남부권 인구 격차는 더욱 심해졌고, 노령화가 전 시군에 걸쳐 진행됐는데 저발전지역의 노령화가 발전지역보다 더욱 빨랐다.

도는 이들 10개 시군에 청년인구가 유입해 정착하도록 돕는 한편 시군별 신사업 협력 지구(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 특색을 살린 권역별 전략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당초 계획보다 2년 앞선 내년 말까지 제2단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개발계획을 확정하고, 2025년부터는 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추진해 202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재정 투입을 한다는 게 도의 계획이다.

고효율 도 균형발전국장은 "도내 지역이 고루 성장·발전하도록 사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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