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경찰, 수능 당일 특별교통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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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맞아 지역 경찰도 시험 당일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대전경찰청은 수능 당일인 16일 오전 6시께부터 시내 시험장 39곳 인근에서 특별 교통관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충남경찰청은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지역 내 시험장 50곳과 천안아산역 등 주요 역·터미널 34개소 등 모두 8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교통관리 대책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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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맞아 지역 경찰도 시험 당일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대전경찰청은 수능 당일인 16일 오전 6시께부터 시내 시험장 39곳 인근에서 특별 교통관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전 경찰은 시험장 인근 도로에 경찰 150명과 모범운전자 160명 등 모두 310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순찰차와 경찰 오토바이도 현장에 투입된다.
대형 화물차 등 소음 유발 차량은 영어 듣기 평가가 치러지는 당일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간 원거리 우회 운전해야 한다.
세종경찰청도 수능 당일 시험장 14곳 인근에 경찰관·모범운전자 등 56명과 순찰차·경찰 오토바이 20대를 투입해 시험장 진출입로를 확보할 방침이다.
충남경찰청은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지역 내 시험장 50곳과 천안아산역 등 주요 역·터미널 34개소 등 모두 84개소를 대상으로 특별교통관리 대책을 벌인다.
경찰관 301명과 모범운전자 등 213명을 투입하고, 순찰차 77대, 경찰 오토바이 19대 등 장비 183대를 동원해 빈틈없는 수험생 수송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충남 경찰은 각 고사장에도 경찰관 2명씩을 배치해 치안 및 교통관리 활동을 벌인다.
경찰 관계자는 "수능 당일 교통혼잡이 예상되니 시민들은 수험생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가급적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교통사고나, 시험장 착오 등으로 입실이 늦어질 것 같으면 주저 말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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