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30여분간 월담 소동에 결국 "외출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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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최고 인기스타로 등장한 푸바오가 때아닌 월담 소동으로 '외출금지령'을 받았다.
15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13일 푸바오가 야외 방사장에서 탈출을 시도했다.
에버랜드 측은 푸바오에게 야외 방사장 '외출금지' 처분을 내렸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울타리가 보완대는 대로 푸바오를 다시 야외 방사장으로 내놓을 것"이라며 "보완까지 장기간이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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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최고 인기스타로 등장한 푸바오가 때아닌 월담 소동으로 '외출금지령'을 받았다.
15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13일 푸바오가 야외 방사장에서 탈출을 시도했다. 울타리와 관상용으로 심은 대나무를 헤집으면서 관람객이 퇴장하고 대기 시간이 100분까지 늘어나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푸바오는 관상용 대나무를 꺾고 휘두면서 30여분간 짧은 일탈을 즐긴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푸바오의 월담 소동은 '판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나서 푸바오를 울타리안으로 복귀시키면서 마무리 됐다.
에버랜드 측은 푸바오에게 야외 방사장 '외출금지' 처분을 내렸다. 넘어진 울타리와 대나무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이에 관람객들은 당분간 푸바오를 실내 방사장에서만 만날 수 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는 푸바오 탈출 목격담이 올라오기도 했다. 동물원 팬 카페인 주토피아에는 "월담 때문에 다치면 안된다", "실외에서 사고치는 푸바오, 자꾸 부서지는 소리 내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중", "결국 직원들 총출동" 등 후기가 올라오기도 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울타리가 보완대는 대로 푸바오를 다시 야외 방사장으로 내놓을 것"이라며 "보완까지 장기간이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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