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3년만 론칭' 앰퍼샌드원, 5세대 합류→신인상 정조준 [종합]

김한길 기자 2023. 11. 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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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퍼샌드원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FNC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앰퍼샌드원(AMPERS&ONE)이 전격 데뷔, 5세대 대열에 합류했다.

앰퍼샌드원(나캠든, 브라이언, 최지호, 윤시윤, 카이렐, 마카야, 김승모)의 데뷔 싱글 앨범 ‘앰퍼샌드 원(AMPERSAND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5일 오후 4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렸다.

앰퍼샌드원은 '앤드(and)'를 나타내는 기호 '&'인 '앰퍼샌드(Ampersand)'와 너, 나, 우리 모두 하나라는 뜻인 '원(ONE)'의 합성어로, 하나, 하나, 하나가 모여 우리의 꿈을 이루고 하나가 된다는 의미다. 다국적 그룹으로서, 각자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자란 멤버들이 서로의 꿈을 이루며 성장해 새로운 하나가 된다는 서사를 그릴 예정이다.

앰퍼샌드원


이날 김승모는 "꿈꿨던 데뷔를 하게 돼 스스로에게 뿌듯하다"며 감사함을 전했고, 카이렐은 "이 자리에 올수 있게 도와준 분들에게 감사하다. 시작이니까 계속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브라이언은 "상상했던 데뷔를 하게 돼 행복하다.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말했고, 나캠든은 "앰퍼샌드원으로 데뷔할 수 있게 돼 설레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 보여줬으면 좋겠고, 오늘을 시작으로 즐겁게 활동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카야는 "데뷔를 하게 되는 게 너무 신기하다. 멤버들과 데뷔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라고 두 손을 모았고, 윤시윤은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주변 지인들이 데뷔한 분들이 무척 많아서 부러웠는데, 데뷔를 하게 돼 감사하다"라고 말했고, 리더 최지호는 "4년이라는 연습생 동안 데뷔라는 꿈을 갖고 달려왔는데, 앞으로 멋진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앰퍼샌드원


타이틀곡 '온 앤 온(On And On)'을 포함해 '스위트 앤 사워(Sweet & Sour)' '쉬시(Sheesh)'의 총 3곡으로 꾸려진 데뷔 앨범은 캠퍼스를 테마로 제작됐다. 수록곡명과 버전명이 동일한 이 앨범은 앰퍼샌드원이 새내기가 되어 새로운 환경에서도 머뭇거림 없이 신입생 웰컴 파티에 임하고('온 앤 온' 버전), 마주친 그 사람을 떠올리며 사랑에 빠지기도 하며('스위트 앤 사워' 버전), 일상 속 캠퍼스의 낭만을 즐기는 모습을 그린다('쉬시' 버전).

앨범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최지호는 "일곱 명의 청량함과 신인의 열정과 패기를 잘 담았다"고 강조했다.

타이틀곡 '온 앤 온'은 그루비한 베이스 리프와 매력적인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으로, 때론 휘청거려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더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특히 멤버 나캠든이 데뷔 타이틀곡부터 바로 작사에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나캠든은 "감사하게도 데뷔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했는데, 데뷔곡을 작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뿌듯하고 신기했다. 앞으로 더 다양한 곡을 써보고 싶고, 오히려 욕심이 생기게 된 계기기 됐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앰퍼샌드원


그 가운데 앰퍼샌드원은 피원하모니(P1Harmony) 이후 FNC엔터테인먼트에서 3년 만에 론칭한 보이그룹이다. 카이렐은 "회사에 훌륭한 선배님들이 많이 계서서 부담감이 조금 있었다. 덕분에 멋진 무대로 데뷔하게 돼 영광이고 감사하다. 앞으로 열심히 할 테니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마카야는 "부담됐지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성실히 해서 멋진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나캠든, 브라이언, 최지호는 Mnet '보이즈 플래닛' 출신이다. 브라이언은 "'보이즈 플래닛' 후에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앞으로 앰퍼샌드원으로 멋지게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나캠든은 "제가 '보이즈 플래닛' 단독 팬미팅을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났고, 연습하며 데뷔를 준비했다. '보이즈 플래닛'은 파이널까지 갈 줄 몰랐는데, 데뷔를 위해 도전했던 모든 부분이 좋은 경험으로 남았고, 팬들이 생긴 게 신기했고 감사했다. 덕분에 데뷔하고 싶고, 가수로서 멋지게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다"고 말했다.

최지호는 "사실 '보이즈 플래닛' 후에 진로에 고민이 많았는데, 좋은 기회에 합류하게 돼 감사하다. 좋은 기회를 얻은 많은 성장하는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나캠든은 "저는 우선 제이와 매주 연락을 하고 있다. 쇼케이스나 음악방송을 하면 문자를 주고받곤 했다.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석매튜랑도 자주 연락한다. 데뷔 소식을 듣고 진심으로 응원해 줬다. 나중에 음악방송에서 챌린지도 하면 좋을 것"이라고 바랐다.

앰퍼샌드원


끝으로 최종 목표에 대해 최지호는 "이제 막 데뷔하는 그룹인 만큼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고 싶다. 더 나아가 K 팝을 떠울렸을 때 저희가 떠오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앰퍼샌드원은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앰퍼샌드 원'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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