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책위, KB회장 선임 안건 찬성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11. 15. 1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가 양종희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안건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15일 수책위는 제14차 회의를 개최하고 KB금융지주의 17일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차기 회장 선임 건에 대해 논의한 후 찬성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수책위는 차기 회장 선임 건을 수책위로 넘기라고 국민연금 투자위원회에 요청(콜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대한 결함 없다고 판단
국민연금공단. 사진=연합뉴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가 양종희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안건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15일 수책위는 제14차 회의를 개최하고 KB금융지주의 17일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차기 회장 선임 건에 대해 논의한 후 찬성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책위는 양 내정자의 이력 관련 중대한 결함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도 양 내정자 선임 안건 관련 “이례적 요인이 없다”며 찬성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일반적인 경우는 국민연금 투자위원회에서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한다. 지난달 말 수책위는 차기 회장 선임 건을 수책위로 넘기라고 국민연금 투자위원회에 요청(콜업)했다.

KB금융 지분을 8.22% 보유한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짐에 따라 72.8%에 달하는 외국인 주주의 표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들은 연기금들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보고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