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책위, KB회장 선임 안건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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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가 양종희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임 안건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15일 수책위는 제14차 회의를 개최하고 KB금융지주의 17일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차기 회장 선임 건에 대해 논의한 후 찬성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수책위는 차기 회장 선임 건을 수책위로 넘기라고 국민연금 투자위원회에 요청(콜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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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수책위는 제14차 회의를 개최하고 KB금융지주의 17일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차기 회장 선임 건에 대해 논의한 후 찬성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책위는 양 내정자의 이력 관련 중대한 결함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도 양 내정자 선임 안건 관련 “이례적 요인이 없다”며 찬성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일반적인 경우는 국민연금 투자위원회에서 의결권 행사 방향을 결정한다. 지난달 말 수책위는 차기 회장 선임 건을 수책위로 넘기라고 국민연금 투자위원회에 요청(콜업)했다.
KB금융 지분을 8.22% 보유한 국민연금이 찬성표를 던짐에 따라 72.8%에 달하는 외국인 주주의 표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들은 연기금들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보고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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