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3132억원…전년比 55억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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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2023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3187억원) 대비 55억원(1.7%) 감소한 3132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84억 원으로 전년동기(3,991억원)보다 7억원(0.2%) 줄었다.
올해 1~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98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8947억원)보다 10.2% 증가했다.
충당금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3억원 증가한 1472억원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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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및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이익 상쇄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SC제일은행은 2023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3187억원) 대비 55억원(1.7%) 감소한 3132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84억 원으로 전년동기(3,991억원)보다 7억원(0.2%) 줄었다. 올해 1~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986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8947억원)보다 10.2% 증가했다. 수수료 이익도 1364억원에서 1819억원으로 33.4% 늘었다. 전체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1% 성장했다.
그러나 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하면서 이익 성장을 상쇄했다. 영업비용은 인건비 증가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6238억원)보다 906억원(14.4%) 증가했다. 충당금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753억원 증가한 1472억원으로 기록됐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2%로 전년동기대비 0.01%포인트,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82%로 전년동기대비 0.57%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38%로 전년동기대비 0.19%포인트 상승했으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전년대비 66.4%포인트 하락한 215.55%를 기록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자산 건전성은 여전히 견실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9월말 기준 자산 규모는 지난해말(98조3918억원)보다 2조8864억원(2.9%) 감소한 95조5054억 원을 기록했다. 고금리 환경에 따른 대출 수요 감소 탓에 대출채권 자산이 소폭 감소했지만 외환파생상품 관련 자산이 증가하면서 이를 일부 상쇄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15일 임시 이사회를 통해 2000억 원의 중간배당을 결의했다. SC제일은행은 배당 이후에도 9월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20.63%로 3분기 연속 20%를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6.13%로 집계됐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이번 배당은 2023년도 누적 회계결산 결과와 축적된 자본 여력에 기반한 것으로, 은행의 자본 효율성 향상,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등 국제 및 국내 규제 기준을 종합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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